《 Special 》

재즈 시대의 메아리

[책방 특집호 - 재즈 시대의 메아리]
『피츠제럴드』의 작가, 최민석 소설가 인터뷰
미국 문학의 꺼지지 않는 '초록 불빛'을 찾아 떠난 여행


미국의 소설가 F. 스콧 피츠제럴드는 종종 작품보다 그의 삶으로 더 주목 받기도 한다. 하지만 피츠제럴드의 '초록 불빛'은 분명 문학이었다. 그는 사랑하고, 그보다 더 자주 술에 취했으나 그는 끝내 쓰는 사람이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삶을 따라 미국을 횡단한 최민석 소설가의 에세이 『피츠제럴드』는 피츠제럴드와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환영할 작품이다. 브릭스에서 『피츠제럴드』의 저자 최민석 소설가와 인터뷰를 나눴다. 여전히 반향이 사라지지 않은 재즈 시대의 메아리, 그 궤적을 좇아간 『피츠제럴드』와 피츠제럴드에 관한 짧은 대담.

[책방 특집호 - 재즈 시대의 메아리]
헤밍웨이와 잃어버린 세대
진심이 담긴 한 문장을 찾아 by 곽서희


피츠제럴드가 재즈 시대라는 말을 만들어 냈다면, 헤밍웨이는 동시대에 살면서도 조금 다른 길을 걸었다. 거트루드 스타인이 그에게 한 '잃어버린 세대'라는 말을 그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결국 그 명명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도 없었다. 그는 '잃어버린 세대'를 다룬 첫 장편 소설로 자신의 문학적 여정을 시작한다. 헤밍웨이가 가장 행복했던 시절, 바로 파리에서 보낸 시절을 따라 파리를 걷는다.

[책방 특집호 - 재즈 시대의 메아리]
헤밍웨이의 기억들, 『파리는 날마다 축제』를 읽고
진실한 기록과 자전 소설의 사이에서 by 우영선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파리는 날마다 축제』를 읽었다. 대문호로 이름 나기 전, 20대의 헤밍웨이가 파리에 머물며 만난 예술가와 평론가들, 그리고 부단히 매진했던 글쓰기. 왜 그는 파리에서 지낸 날들이 평생을 따라다니는 추억, '움직이는 축제'라고 했을까? 말년에 쓴 이 에세이에서 헤밍웨이는 무엇을 그리고 있을까? 진실한 기록과 자전 소설의 사이에서, 그래도 파리는 날마다 축제.

《 Theme 》

작은 책방들이 추천하는, 이 계절의 책

[책방 특집호] 『제 왼편에 서지 말아주세요』
서울 금호동 〈프루스트의 서재〉

"가끔 두근거리는 사람을 만나면 고개를 돌리고 혀를 내밀고 싶어지는 기분이 든다."

[책방 특집호]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경남 김해시 〈페브레로〉

"하던 일이 막히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산책을 나서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여행을 간다."

[책방 특집호] 『북쪽호텔』
전북 군산시 〈조용한 흥분색〉

"차가운 겨울이 오고 있다는 건, 아마도 그녀의 마음이 필요하다는 게 아닐까."

[책방 특집호] 『자기 앞의 생』
강원 춘천시 〈서툰책방〉

"아무래도 사람은 사랑이 필요한 존재인가 봅니다."

[책방 특집호] 『나는 심리치료사입니다』
서울 성산동 〈그렇게 책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린 모두 독자와 작가의 경계선에 있는 것 같아요."


[아프리카 > 탄자니아] 탄자니아에서 청춘을 #4
결국엔 "함나 시다!" by 김정화


탄자니아에서의 근무도 어느덧 5개월. 이제 서로 안면을 익히고 호흡을 맞춰가는 시기다. 하지만 일을 하다보면 문화적 차이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우리 말로 "문제 없어!"라는 뜻의 "함나 시다!"를 외치는 탄자니아의 사람들. 때로는 복장이 터질 노릇인데, 이게 웬걸, 결국 내 입으로 이 말을 할 일이 생기고 만다.

[아시아 > 홍콩] 서점이 들려주는 책 이야기 #2
홍콩의 작은 서점들 by 이유리


시위가 한창인 요즘, 작은 서점을 다니기 위해 홍콩을 찾겠다고 하자 사람들은 만류하기에 바빴다. 겁이 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답은 정해져 있었다. 그렇게 홍콩에서 작은 서점들을 만났다. 그게 어디서든 서점을 꾸려가는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어떤 동질감을 느꼈다. 그 작은 공간에서의 삶이 절로 눈앞에 그려졌다.

[아시아 > 캄보디아] 나의 캄보디아 #2
나는 자원봉사자가 아니다 by Chantrea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언제나 문제점만 찾기 일쑤였다. 개선되어야 할 일들, 바뀌어야 할 상황과 사람들. 하지만 어느 순간 이런 방식이 무례한 처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NGO 활동가는 이곳 사람들이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 주는 존재였다. 아니, 그래야 했다.

[프랑스 > 부르고뉴] 와인으로 기억하는 여행 #3
여행의 이유 by 이원식


와이너리 탐방을 위해 무작정 부르고뉴 여행길에 올랐다.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을 따라 달리다가 아무 곳에나 멈춰 산책을 하고, 작은 와인 가게나 카페에 들르기도 했다. 4년 만에 다시 찾은 한 와이너리에선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으로 그랜드피아노를 연주해 본다. 이토록 깊은 여행이라니.

[서울 > 서촌] Vol.28 편집자의 편지
가을, 책과 책방 특집호를 시작하며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란 말은 비수기를 맞은 출판계에서 사활을 걸고 외친 캠페인이다. 가을엔 독서 말고도 하면 좋을 일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브릭스는 기어코 '책과 책방' 특집호를 시작한다. 왜냐면 책 읽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사실 없으니까. 우린 언제나 읽어야 하니까.

[영국 > 런던] 런던을 걷는 건축가 #4
미술관이 된 화력발전소, 테이트 모던

1990년대 초, 테이트 재단은 런던에 현대 미술을 전시하기 위한 공간을 물색한다. 그들이 선택한 장소는 폐쇄된 화력발전소. 심지어 채택된 미술관 설계안은 발전소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화력발전소에서 현대 미술관으로 탈바꿈한 테이트 모던은 런던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누구나 현대 미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고, 산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곳. 이제 발전소가 생산하는 것은 다름아닌 문화의 에너지이다.

[BRICKS Suggestion]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 인천공항에서 한바탕 즐기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여객의 감성을 채우는 9월 문화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추석을 맞아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과 행사가 열려 이목을 끌었다. 명창 신영희 선생, 무형문화재 김기호 장인 등 대한민국 대표 전통예술인들과 우수한 전통문화 체험하는 것은 물론, 다양하게 펼쳐진 ‘Classic Class’ 공연으로 클래식의 새로운 매력도 선보였다. 이번 10월에는 문화계를 빛내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을 연사로 초청해 공연과 어우러진 ‘베스트텔러 토크 콘서트(BestTeller Talk Concert)’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쩌면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린란드에 살고 있습니다』
지도에서 하얗게 칠해져 생명체 하나 없을 듯한
세계 최대의 섬, 그린란드.
그곳에 한국인이 살고 있다.

세상 곳곳을 여행하다가 그린란드에 정착한 이가 들려주는
우리가 지금껏 알지 못했던 세상 끝과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
『그린란드에 살고 있습니다』 발간
SNS에서 잡지를 읽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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