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릭스 전시·공연 소식 |
브릭스에서 세 편의 문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서울숲 아뜰리에 아키 <Here and Beyond>
: 2025년 10월 28일부터 2026년 1월 17일까지까지 서울숲 아뜰리에 아키에서 15주년 기념 특별 전시 <Here and Beyond>를 엽니다. 이 전시는 Part I과 Part II로 나뉘어 진행되며, Part I은 10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Part II는 12월 11일부터 2026년 1월 17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대표할 수 있는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을 통해 아뜰리에 아키가 걸어온 지난 15년 여정을 되짚어 보며 여기와 그 너머(Here and Beyond)를 성찰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atelieraki_gallery
🎼 송영훈의 4첼리스트 <더 크리스마스>
: 송영훈, 조형준, 김대연, 박건우 네 명의 첼리스트가 크리스마스 캐럴과 성가, 클래식 음악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공연을 만듭니다. <Amazing Grace>, <The First Noel> 등 종교를 뛰어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캐럴,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서곡>과 슈베르트 <Ave Maria> 등 겨울에 들으면 더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거기에 <Libertango>까지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낭만을 가득 채워 줄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PKM 갤러리 <그의 겹쳐진 순간들>
: 10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삼청동 PKM 갤러리에서 조각가 정현의 개인전 <그의 겹쳐진 순간들 >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는 1991년부터 2025년까지 작가의 예술 궤적과 새로운 전환을 보여주는 조각과 드로잉 84점이 공개됩니다. 조각가 정현은 한국 현대 조각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거장입니다. 단순하게 표현된 인간의 형상과 적나라한 재료의 물질성으로 끊임없이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져 왔고, 흙, 돌, 나무, 철근, 숯 같은 질료 안에 시간이 축적되어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존재와 시간이라는 생의 근본 과정을 시각적으로 드러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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