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매거진

| 사보이아 왕가와 커피 한 잔, 토리노의 역사적인 카페테리아 | 이탈리아 토리노는 커피의 고장입니다. 최초의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커피를 탄생시킨 안젤로 모리온도의 고향이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바짜 커피가 생겨난 곳이기도 하지요. 한편 토리노는 이탈리아를 통일시킨 사보이아 왕가의 수도였는데요, 당시부터 남아 있는 역사적인 카페가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네요.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활동하시는 @cristina.injeong.hwang 성악가 황인정 님께서 토리노에서 추천할 만한 역사적인 카페테리아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카페 알 비체린(Caffè al Bicerin dal 1763) - 커피, 초콜릿, 우유가 층층이 쌓인 ‘비체린’은 토리노의 상징적인 음료인데요, 카페 알 비체린이 ‘비체린’을 처음으로 만든 카페라고 합니다. 1763년부터 시작된 토리노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이며, 소박하고 아담한 느낌이 사랑스러운 곳입니다. 예상보다 단맛은 적고 풍미가 좋은 비체린을 이곳에서 꼭 드셔보세요! 📍카페 물라싸노(Caffè Mulassano) - 아케이드 안에 있는 아주 작은 카페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시공간을 초월한 듯한 느낌을 받을 만큼 매우 앤틱한 아르누보 스타일의 홀이 나옵니다. ‘트라메찌노’라고 불리는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를 처음 만들어서 유명해졌고, 예술가들과 지식인의 안식처였다고도 하네요. 📍카페 산 카를로(Caffè San Carlo) - 산카를로 광장에 남은 역사적인 곳으로, 토리노에서 가장 화려한 카페라고 하네요. 1960년에 설치한 무라노 샹들리에가 압권이며, 마치 박물관에 있는 듯한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압도됩니다. 크루아상과 디저트도 훌륭하며, Scatto라는 고급 레스토랑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토리노의 카페테리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브릭스 프로필 링크를 참고하세요! #매거진 #브릭스 #웹매거진 #브릭스vol73 #브릭스매거진 #여행정보 #브릭스여행정보 #유럽 #유럽여행 #이탈리아 #이탈리아여행 #토리노 #토리노여행 #토리노카페 #유럽카페 #이탈리아카페 #카페테리아 #토리노맛집 #토리노갈만한곳 #황인정 #성악가 #카페 #카페추천

| 일본 나라에서 벚꽃을 즐기는 세 가지 방법 | 곧 일본의 벚꽃 시즌이 찾아오며 일본 국내외 여행자들로 항공과 숙소가 씨가 마르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도 일본으로 벚꽃 여행을 떠나면, 오사카나, 교토, 도쿄 등 대도시를 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zenzen_cruise 김재은(젠젠) 작가님은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서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나라‘를 꼽으셨습니다. 나라에서 벚꽃을 즐기는 세 가지 방법을 김재은 작가님이 소개해 주셨습니다. 나라의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27일로 예상되며, 만개 시즌은 4월 3일부터 11일까지라고 합니다.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나라 공원(奈良公園) 내 우키미도(浮見堂) 앞에서 즐기는 벚꽃 피크닉 - 약 1,200마리의 사슴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나라 공원에서 일본 사람처럼 하나미, 벚꽃 피크닉을 즐겨봅시다. 약 150만 평이 넘는 거대한 공원에 볼거리도 많고, 그만큼 어디든 마음에 드는 장소에 자리를 펴고 꽃 감상을 하기 좋습니다. 김재은 작가님은 작은 정자인 우키미도를 바라볼 수 있는 작은 언덕을 강력 추천하시네요.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니는 사슴을 보며, 사슴이 그려진 나라의 사케를 마시면 그것이야 말로 신선놀음 아닐까요? 일본사람들이 하나미를 하며 주로 쓰는 파란색 방수포 돗자리도 잊지 말고 챙기세요! 📍사호가와(佐保川) - 벚꽃 날리는 강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 청춘 청춘스러운 일본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은데요. 나라의 사호가와는 여러분에게도 그 주인공이 되어보길 권하는 곳입니다. 나라 시내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많아 자전거 구하기는 EASY. 강변을 따라 약 5km 이상 벚꽃길이 펼쳐져 있는데, 강 양쪽으로 흐드러진 벚꽃이 만개할 때면 벚꽃 터널이 만들어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고 합니다. 특히 강물을 덮은 벚꽃 때문에 ’딸기 우유‘처럼 보이는 장관을 놓치지 마세요! 📍사루사와이케 연못(猿沢池)과 고후쿠지(興福寺) - 벚꽃의 아름다움은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빛을 발하죠. 밤 벚꽃의 운치를 즐기는 문화는 ’요루 하나미‘라고 한다네요. 사루사와이케(猿沢池)는 나라시 중심부의 연못으로 약 360m의 작은 연못인데, 봄에는 벚꽃이 만개해 연못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풍경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밤에는 이곳에 조명이 밝혀져 밤 벚꽃을 즐기기 좋습니다. 연못에서 시작한 산책을 700년대 설립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나라의 역사적인 불교 사찰인 고후쿠지(興福寺)까지 이어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라의 벚꽃 명소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브릭스 프로필 링크를 참고하세요! #매거진 #브릭스 #웹매거진 #브릭스vol73 #브릭스매거진 #여행정보 #브릭스여행정보 #일본 #일본여행 #나라 #나라여행 #나라벚꽃 #일본벚꽃 #일본벚꽃여행 #하나미 #요루하나미 #나라에서갈만한곳 #나라공원 #나라사슴 #나라사케 #젠젠크루즈 #김재은 #일본벚꽃개화시기

| Art, Culture and Travel Now! | 예술을 애정하는 @sunmin_b 님이 글로벌 예술 현장과 문화, 여행을 엮어 소개하는 기획 기사 ACT Now!를 연재합니다. ACT Now! 세 번째 편에서는 상하이의 아트신을 이끌고 있는 플랫폼과 대형 미술 기관들을 소개합니다. 젊고 개방적이고 글로벌한 상하이 아트신의 현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캡슐 상하이 Capsule Shanghai - 골목 깊숙한 곳에 위치한 캡슐 상하이는 이탈리아의 갤러리스트 엔리코 뽈라또가 상하이의 프랑스 조계지에 2016년 오픈한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입니다. 초록색 가든이 아름다운 1930년대 프랑스 스타일 주택을 개조해 만든 갤러리에서 중국의 떠오르는 신진 작가들부터 세계적인 명성의 작가들까지 폭넓게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하네요. 📍안테나 스페이스 Antenna Space - 안테나 스페이스는 상하이의 손꼽히는 현대미술 갤러리입니다. 상하이의 예술 지구, 모간산루에 위치해 있으며,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이며 중국뿐 아니라 아트 바젤, 프리즈 참여를 통해 글로벌 아트신에도 활발하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위성 스페이스인 안테나-테나(Antenna-Tenna)를 오픈해 젊은 작가들이 비정형의 전시 공간과 조응하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하이브 센터 포 컨템포러리 아트 & 하이브 비커밍 Hive Center for Contemporary Art & Hive Becoming - 2013년 베이징에서 출발해 지난 12년간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트 스페이스 중 한 곳으로 성장한 하이브 컨템포러리 아트가 상하이에 두 군데의 분점을 냈습니다. 특히 하이브 비커밍은 동시대 영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이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전용 공간을 마련한 것이라네요. 중국 출신이면서 중국이 아닌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80~90년대생 젊은 아티스트들을 집중 조명할 예정입니다. 직접 발로 찾은 세계 아트신의 현재, @sunmin_b 님의 미니 매거진 ACT Now!를 브릭스 프로필 링크에서 꼭 읽어 보세요! #매거진 #브릭스 #웹매거진 #브릭스매거진 #브릭스vol74 #전시 #중국 #중국여행 #상하이 #상하이여행 #상하이갤러리 #갤러리 #아티스트 #상하이전시 #아트위크 #상하이아트위크 #아트 #아트페어 #아트콜렉터 #콜렉터 #콜렉션 #캡슐상하이 #안테나스페이스 #하이브센터포컨템포러리아트 #하이브비커밍

| 바다를 넘어 오키나와 자연을 즐기는 3가지 방법 | 울창한 야자나무와 열대식물, 태평양 느낌의 뜨거운 햇빛, 에메랄드빛 바다와 그을린 피부의 사람들. 오키나와는 완벽한 휴양 섬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키나와에서는 바다가 아닌 자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이런 것도 할 수 있었나 싶은 다양한 액티비티를 @jimongmong_ 엄지희 기자님께서 소개해 주셨습니다. 📍가츠우다케 트레킹 투어 - 가츠우다케 산은 해발 453m로, 북동부 나고시에 있습니다. 높지는 않지만 경사가 가팔라서 트레킹, 하이킹 마니아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트레킹 투어를 이용하면 가이드와 함께 안전하게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바위를 디디고 잡아야 하기 때문에 목장갑은 필수. 하지만 가이드가 알아서 준비해 준다고 하네요. 한때 바다였던 숲이였기에 그 흔적도 찾을 수 있고, 오키나와의 명물 ‘시콰사 나무’는 새콤달콤한 냄새를 풍깁니다. 열심히 정상에 오르면 360도 파노라마뷰로 오키나와 북부를 둘러볼 수 있지요. 하산 후에는 시콰사 열매로 만든 칵테일도 즐길 수 있답니다! 📍완사카 오우라 공원 - 오키나와에서도 맹그로브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완사카 오우라 공원에서 맹그로브 숲을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카약을 타는 것이지요. 패들을 저어서 맹그로브 숲까지 간 다음 강기슭에 내린 후 숲속으로 걸어 들어가는데, 강에서 오르내리기 때문에 젖어도 되는 신발과 옷은 필수입니다. 카약은 초보자도 탈 수 있을 만큼 쉽고, 카약에 내려서도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숲 중앙까지 들어갔다 나올 수 있어 안전합니다. 다양한 동식물이 이루는 맹그로브 생태계를 오키나와에서 만나보세요. 📍얀바루, 히지 폭포 트레킹 - 오키나와 북부 얀바루 지역은 아열대 상록수, 맹그로브 숲, 석회암 산 등 자연 그대로 가치를 인정 받아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이곳엔 오키나와 최대의 폭포가 있는데요, 바로 히지 폭포입니다. 네이처 가이드와 함께 투어를 시작하면 편도 30분, 왕복 1시간에 폭포까지 보고 올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가는 길에 계곡물을 지나니 젖어도 되는 신발과 옷이 필요합니다. 중간 중간 귀여운 도마뱀도 만나며 걷다 보면 27m 높이의 히지 폭포가 나타납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절경을 감상하세요. 오키나와의 다채로운 자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정보는 브릭스 프로필 링크를 확인하세요! #매거진 #브릭스 #웹매거진 #브릭스vol74 #브릭스매거진 #여행정보 #브릭스여행정보 #일본 #일본여행 #오키나와 #오키나와여행 #오키나와갈만한곳 #오키나와자연 #액티비티 #오키나와액티비티 #등산 #트레킹 #하이킹 #카약 #맹그로브숲 #가츠우다케산 #얀바루 #히지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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