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의 무게: 빛과 어둠, 존재와 비존재 사이에서
지은이 : 안경진
발간 : 23.1.14.
값 : 16,000원
조각가의 창작 노트, 예술 에세이이자 작품집이었던 『여백의 무게』 개정판
조각가 안경진의 『여백의 무게』가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빛과 어둠, 존재와 비존재 사이에서’라는 부제처럼 작품과 창작에 관한 조각가의 더 깊은 사유와 철학을 담았다. ‘그림자 조각’은 물론, 조각가의 더 많은 작품 사진도 수록됐다.
『여백의 무게 - 빛과 어둠, 존재와 비존재 사이에서』는 1장과 2장으로 나누어진다. 1장은 예술을 업으로 하는 인간이 자신의 삶과 작품을 깊이 들여다보는 에세이이며, 2장은 안경진 조각가의 다양한 작품 사진과 작가가 직접 쓴 작품 해설과 작업기이다.
『여백의 무게 - 빛과 어둠, 존재와 비존재 사이에서』는 물질과 비물질, 존재와 비존재가 과연 구분이 가능하가에 대한 조각가의 생각과 세계관을 담고 있다. 눈에 보이고, 돈으로 환산 가능한 가치에만 매몰된 현대사회에서 예술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어떤 것이 예술이고, 예술가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첨단 기술과 가상현실이 화두인 21세기에 손으로 빚는 조각은 어떤 의의를 지니는가? 독자 나름의 대답을 찾아가는 데 있어 조각가 안경진의 내면세계가 조명을 비춰 줄 것이다.

춤의 재미, 춤의 어려움: 발레부터 케이팝 댄스까지
지은이 : 허유미
발간 : 21.12.9.
값 : 20,000원
춤의 세계로 안내하는 친절한 대중 입문서
BTS가 신곡을 내면 음악만큼이나 그들의 춤이 이슈가 된다.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춤추는 동영상을 찍어 올린다. 이만큼 춤이 대중에 가까웠던 시기가 있을까? 하지만 케이팝 댄스가 아닌 다른 춤들은 어떨까?
춤은 잘 추기도 어렵고, 잘 읽기도 어렵다. 어쩌면 모든 예술 중에서 진입 장벽이 제일 높은 분야일지 모른다. 어렸을 적부터 춤을 추고 읽는 교육을 받지 못하여 ‘몸의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탓이다. 이 책은 일반 대중이 춤에 관해 궁금해 하는 것들, 춤을 추고 감상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개념과 내용 들을 소개한다. 춤이라는 예술의 발전 과정을 역사적으로 살펴보는 것뿐만 아니라 철학적, 사회학적 시각으로 춤과 세상을 바라보며 독자가 ‘몸의 언어’에 가까워지게 돕는다. 또한, 춤 작품을 감상하고 분석·비평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춤을 취미와 교양으로 접근하고 싶은 이들의 막막한 호기심을 채워준다.
『춤의 재미, 춤의 어려움』은 춤의 모든 것을 만나기 위한 출발점에서 당신의 첫 스텝과 함께할 친절한 대중 입문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