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anger Breezy in April
The Stranger : 나는 다른 곳에서 눈을 떴다 #8 어깨에 닿는 바람이 꽤 서늘하다. 한동안 한낮엔 29도까지 올라가더니 며칠째 선선한 봄바람이 분다. 창밖을 내다보면
the Stranger 반짝이는 일상의 하루
The Stranger : 나는 다른 곳에서 눈을 떴다 #7 누군가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 사람을 잘 표현할 방법을 생각해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내가 생각하는 그와 그가
the Stranger 한낮의 농담
the Stranger : 나는 다른 곳에서 눈을 떴다 #6 눈앞에 보이는 큰 나무에는 언제나 다람쥐 서너 마리가 서로를 쫓아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그 녀석들 장기자랑을 보다
그린란드로부터 세상의 극북, 까낙과 시오라팔룩
그린란드로부터 #11 ‘작은 모래 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오라팔룩의 열댓 개 집들은 작은 모래 해변을 바라보고 있다. 2017년, 겨울과 여름,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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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ranger 7월의 복숭아
the Stranger : 나는 다른 곳에서 눈을 떴다 #5 1. 사월에는 벚꽃이 피기 시작하고 오월에는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다가 시월이 되면 낙엽이 떨어지는 그런 낭만적인 삶
몬트리올에서 보낸 가을 펍에서 글을 쓰는 두 번째 사람
몬트리올에서 보낸 가을 #10 탁자 위에 맥주 한 잔을 올려놓고 원고지를 편다. 새 잉크 튜브를 끼운 만년필을 꺼내 마지막 문장에서부터 다시 시작한다. 남자는 안경을 치켜 올린
몬트리올에서 보낸 가을 내가 훔쳐야 했던 가을
몬트리올에서 보낸 가을 #9 이미 다섯 개의 달, 두 번의 계절을 몬트리올에서 보낸 M은 매일 우리가 다녀야 할 시내 곳곳을 훤히 알고 있었다. 그녀가 안내하는 장소에는 어느
몬트리올에서 보낸 가을 나를 멀리 데려다 줄 탈것
몬트리올에서 보낸 가을 #8 어릴 적부터 탈것에 욕심이 없었다. 나와 한 달 차이로 태어난 외사촌은 지나가는 자동차의 그림자만 보고도 그것이 무슨 차인지 알아맞히고는 했다. 엑
몬트리올에서 보낸 가을 인디언 서머처럼
몬트리올에서 보낸 가을 #7 영하로 떨어지려던 수은주가 섭씨 이십오 도까지 치솟았다. 하루는 맑고 하루는 흐리고 하루는 비가 오던 날이 반복되다가 그 모든 조화를 관장하는 기계
the Stranger 언제든 나는 그런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2
the Stranger : 나는 다른 곳에서 눈을 떴다 #4 7. 나는 살아있는 사람과의 대화를 좋아한다. 생명력이 넘쳐 파닥거리는, 바다의 기운이 느껴지는 날생선 같은,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