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행위 두 가지를 꼽으라면 춤과 여행이 아닐까? 오랜 세월 안무가이자 무용수로 활동한 저자 허유미의 여행법은 여행지에서 춤을 보고, 때로는 춤을 추는 것이다. 박물관 기행, 역사 기행, 미식 기행 등 주제가 뚜렷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 책 『춤추는 세계』은 여기서 벗어나 춤 기행을 제안한다. 저자가 춤으로 세상으로 읽고 춤으로 사람을 만난 이야기가 세계 곳곳을 무대로 펼쳐진다.
세상 별별 춤 이야기 한 스푼, 여행 이야기 한 스푼, 오랫동안 한 길을 걸어온 저자의 삶 한 스푼. 이 책이 레시피라면, 춤과 여행과 삶이 듬뿍 담긴 신나는 요리일 것이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상 별별 춤에 관한 소개와 심도 깊은 분석으로 인문학적 지식 쌓기. 조지아, 알바니아, 중국 샤먼과 대만 금문도 등 여행지로선 조금 낯선 땅을 여행하기. 안무가이자 무용수, 이제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한 저자의 위트 있고 솔직담백한 이야기 듣기. 『춤추는 세계』 인문서로도, 여행서로도, 생활 에세이로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지금까지 무용개론서나 강의서에는 미국과 유럽 위주의 무용사만 다루었다. 하지만 저자는 소위 ‘세계무용사’라고 부르는 이 책들이 세계 곳곳의 별별 춤을 설명하기엔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 인도는 지역마다 서로 다른 양식의 전통춤을 추고, 술 좋아하고 막역한 사람들이 많은 아일랜드에선 경직되고 수직으로 튀어 오르는 탭 댄스를 고유의 춤으로 즐긴다. 한편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은 남한 춤도, 북한 춤도 아닌 그들만의 독자적인 춤 예술을 발전시켰다. 평소라면 관심을 두지 않았을 그런 별별 춤들이 『춤추는 세계』에선 가벼운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쉽고 흥미롭게 다루어진다. 책을 덮으면 앞으로 여행을 가서 보는 시각이 바뀔지도 모른다. 나도 그네들 춤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저자 소개
저자 허유미는 안무가이자 무용수이다. 부산예고와 이화여대 무용과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이론과 예술전문사를 졸업했다. 현재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창작춤집단 가관’과 ‘라트어린이극장’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해 왔으며, 〈춤추는 거미〉와 〈LIG아트홀웹진〉에 춤에 관한 칼럼을 쓰기도 했다. 춤을 대중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데에 관심을 두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 새로운 길
1. 알바니아, 발랴 - 춤도, 역사도, 누구의 것도 아닌
2. 인도, 바라타나티얌 - 세상 모든 움직임이 춤이다
3. 발리의 전통춤 - 먹고, 춤추고, 사랑을 꿈꾸다
4. 고성, 고성오광대 - 춤을 수확하는 사람들
5. 아일랜드, 아이리시 댄스 - 정서는 형식의 씨앗이 되지 않는다
6. 중국, 프로파간다 발레 - 정치 제도는 춤의 형식에 어떻게 관여하는가
7. 서울, 종묘제례악 - 권력의 기호가 움직인다
8. 조지아, 국립무용단 수키쉬빌리 - 제도가 아니라면 자연이었을까
9. 로잔, 모리스 베자르 - 삶의 여정이 끝나도 쇼는 계속된다
10. 카자흐스탄, 고려극장 - 나는 누구의 춤을 추고 있는가
11. 일본, 부토 - 나와 춤의 교차점
나가며
표지 선택 가능
리커버 표지(왼쪽)와 한정 수량 초판 표지(오른쪽) 중 옵션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책 소개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행위 두 가지를 꼽으라면 춤과 여행이 아닐까? 오랜 세월 안무가이자 무용수로 활동한 저자 허유미의 여행법은 여행지에서 춤을 보고, 때로는 춤을 추는 것이다. 박물관 기행, 역사 기행, 미식 기행 등 주제가 뚜렷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 책 『춤추는 세계』은 여기서 벗어나 춤 기행을 제안한다. 저자가 춤으로 세상으로 읽고 춤으로 사람을 만난 이야기가 세계 곳곳을 무대로 펼쳐진다.
세상 별별 춤 이야기 한 스푼, 여행 이야기 한 스푼, 오랫동안 한 길을 걸어온 저자의 삶 한 스푼. 이 책이 레시피라면, 춤과 여행과 삶이 듬뿍 담긴 신나는 요리일 것이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상 별별 춤에 관한 소개와 심도 깊은 분석으로 인문학적 지식 쌓기. 조지아, 알바니아, 중국 샤먼과 대만 금문도 등 여행지로선 조금 낯선 땅을 여행하기. 안무가이자 무용수, 이제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한 저자의 위트 있고 솔직담백한 이야기 듣기. 『춤추는 세계』 인문서로도, 여행서로도, 생활 에세이로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지금까지 무용개론서나 강의서에는 미국과 유럽 위주의 무용사만 다루었다. 하지만 저자는 소위 ‘세계무용사’라고 부르는 이 책들이 세계 곳곳의 별별 춤을 설명하기엔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 인도는 지역마다 서로 다른 양식의 전통춤을 추고, 술 좋아하고 막역한 사람들이 많은 아일랜드에선 경직되고 수직으로 튀어 오르는 탭 댄스를 고유의 춤으로 즐긴다. 한편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은 남한 춤도, 북한 춤도 아닌 그들만의 독자적인 춤 예술을 발전시켰다. 평소라면 관심을 두지 않았을 그런 별별 춤들이 『춤추는 세계』에선 가벼운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쉽고 흥미롭게 다루어진다. 책을 덮으면 앞으로 여행을 가서 보는 시각이 바뀔지도 모른다. 나도 그네들 춤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저자 소개
저자 허유미는 안무가이자 무용수이다. 부산예고와 이화여대 무용과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이론과 예술전문사를 졸업했다. 현재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창작춤집단 가관’과 ‘라트어린이극장’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해 왔으며, 〈춤추는 거미〉와 〈LIG아트홀웹진〉에 춤에 관한 칼럼을 쓰기도 했다. 춤을 대중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데에 관심을 두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 새로운 길
1. 알바니아, 발랴 - 춤도, 역사도, 누구의 것도 아닌
2. 인도, 바라타나티얌 - 세상 모든 움직임이 춤이다
3. 발리의 전통춤 - 먹고, 춤추고, 사랑을 꿈꾸다
4. 고성, 고성오광대 - 춤을 수확하는 사람들
5. 아일랜드, 아이리시 댄스 - 정서는 형식의 씨앗이 되지 않는다
6. 중국, 프로파간다 발레 - 정치 제도는 춤의 형식에 어떻게 관여하는가
7. 서울, 종묘제례악 - 권력의 기호가 움직인다
8. 조지아, 국립무용단 수키쉬빌리 - 제도가 아니라면 자연이었을까
9. 로잔, 모리스 베자르 - 삶의 여정이 끝나도 쇼는 계속된다
10. 카자흐스탄, 고려극장 - 나는 누구의 춤을 추고 있는가
11. 일본, 부토 - 나와 춤의 교차점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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