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 만담 내 영혼의 트롤
무덤 만담 #6 언뜻 보니, 헨릭 입센의 옛집은 아직 문을 열기 전인 것 같았다. 문고리를 잡고 흔들어 봐야 판명날 일이지만 날이 추워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싶지 않았다. 각박
굿바이 플루토 바람 부는 압구정
굿바이 플루토 #2 메케한 바람이 수면에 닿아 쉴 새 없이 녹아 사라지거나, 지루함을 못 참고 한숨을 내뿜듯 가끔 기포를 터뜨리는 것 말고는 바다 수면 밖으로 생명의 요동조차 없
굿바이 플루토 콜라 피자 발렌타인 데이, 명왕성은 보이지 않는다지만
굿바이 플루토 #1 화물열차라고? 콜롬비아 레코드 홍보 담당자는 방금 전 밥 딜런이 한 말을 되물었다. 맞아, 화물열차를 타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흑인 블루스, 컨트리 거장들에게
무덤 만담 순례가 아니라도 만담이 아니래도
무덤 만담 #1 오랜 시간을 두고 이만하면 꽤 적절하다 싶은 이유를 만들어 놓았지만, 너무 공들인 티가 나서였을까? 누굴 만나도 먹히질 않았다. 꿈에 만난대도 말 한마디 못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