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체험]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해 주는 LA의 무시무시한 박물관들

2024-06-21

| L.A. |


할리우드 영화의 여러 장르 중에서 여전히 마니아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장르를 하나 꼽자면 '호러'가 아닐까? B급 호러 영화 연출을 시작으로 세기의 명감독 반열에 오른 감독들도 많고, 클리셰와 클리셰 부수기를 적절히 혼용하여 신선한 감각을 뽐내는 최신 호러 영화들도 많다. 그러니 LA에 '호러' 영화 뺨치는 스릴감을 주는 박물관이 많은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해 주는, 웬만큼 무서운 것엔 끄떡없다고 자부하던 필자도 헉, 소리를 냈던 LA의 무시무시한 박물관들을 소개한다. 사진의 고어 수위가 높을 수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자.


* 주의: 본 기사에는 공포스럽거나 폭력적인, 혐오스러운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니 유의바랍니다.


*     *     *


① 죽음 박물관 Museum of Death Hollywood


‘죽음’을 소재로 한 박물관이라니? 공포 소설을 쓰는 작가로서 너무 궁금한 장소였고, LA에 오기 전부터 여기는 꼭 가봐야지 하고 점찍어둔 곳이다. 할리우드 중심가에서 조금만 걸으면 되는 곳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내부 사진촬영이 전면 금지라 전시에 관한 자료를 미리 찾아볼 수 없었기에 그 궁금증이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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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박물관



‘독특하고 좀 무섭고 흥미로운 박물관이겠지 뭐’ 하는 나의 순진한 기대감은 와르르 무너졌는데, 전시장 입구부터 신체가 두 동강난 시체 사진들과 사건 관련 기사들이 벽에 다닥다닥 붙어 있어 잔뜩 충격을 먹은 채로 관람 시작. 박물관 이름을 ‘시체 사진 수집관’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적나라한 시체 사진들이 가득했다. 살면서 이렇게 시체 사진을 많이 본 적은 처음이었기에 메스꺼움과 현기증을 느껴 잠시 앉아있기도 했다. 시체 사진을 수집한 웹사이트 ‘베스트고어’의 오프라인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d80fcefd74643.jpg촬영 가능 장소는 한정되어 있다


이런 매니악한 박물관임에도 평일 관람객은 적지 않았다.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던 나와 달리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아 보였다. 전시장에는 희대의 살인마들을 인터뷰한 영상이 흘러나오거나, 그들이 그린 그림, 입고 있던 피가 묻은 옷, 살인 도구 등이 전시되어 있었고 어느 살인마의 실제 머리가 미라화되어 전시되어 있기도 했다. 동물들의 박제품도 있고, 해부나 부검 때 사용하는 도구들도 있었으며 그 옆에는 실제 해부 장면을 보여주는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또, 살인마들을 형상화한 인형, 피규어, 굿즈, 책 등도 진열되어 있는 걸 보며 이 사람들이 무슨 연예인도 아니고, 이렇게 우상화해서 굿즈까지 찍어냈는지 참 모를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해설을 도와주는 직원들도 있었는데, 나도 영어를 알아들었다면 각 사건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알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 아쉬웠다.


a5c8ee1c6b00e.jpg박물관 굿즈와 셀러브리티들의 부고 소식판


그리고 박물관 화장실 안에는 유명인들의 사망 기사가 게시판에 빼곡하게 붙어있었는데, 불과 얼마 전에 사망한 한국 연예인들의 기사도 보여 다소 놀랍고 당황스러웠다. 촬영이 가능한 곳은 박물관 외관과 입구 기프트샵 정도였는데, 박물관 자체 굿즈나 살인마들의 사진과 일러스트가 그려진 여러 가지 굿즈를 구입할 수 있었다.


한국에도 과연 이런 박물관이 생길 수 있을까...? 아무래도 미국이니까 운영될 수 있는 박물관이 아닐까 싶다. 궁금증을 호되게 풀었으니 다시 이곳에 방문할 일은 아마 없을 것 같다. 비위가 강하고 호기심이 강하다면 한번 도전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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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박물관(Museum of Death Hollywood)
입장료 : 20달러
주소 : 6363 Selma Ave, Los Angeles, CA 90028
영업시간 : 매일 11:00~20:00
웹사이트 : https://www.museumofdeath.net



② 고문 박물관 Medieval Torture Museum


할리우드 왁스뮤지엄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한 ‘고문 박물관’은 말 그대로 다양한 고문 방법을 마네킹과 고문 도구로써 재현해 보여준다. 기프트샵과 매표소가 있는 박물관 입구를 지나 계단을 내려가서 지하로 들어서면 으스스한 분위기가 뿜어져 나오며 전시가 시작된다. 전시장 전체가 조금 어두운 분위기고, 사방에 양초 라이트가 가득해서 더욱 오싹한 느낌이 든다. 물이 똑똑 떨어지는 소리나(아마 피가 아닐까…?) 비명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오는 BGM도 섬뜩함을 더한다. 관람객도 나 한 명뿐이라 더 무서웠다. 


806c89eb8db90.jpg고문 박물관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내부


입장료는 30달러로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전시장 안에서 고문을 받으며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수많은 마네킹들을 보니 조금 납득이 갔다. 마네킹 자체의 퀄리티나 상처 표현이 꽤 디테일하게 잘 되어 있어서 보는 내가 다 아프고 애처로울 정도였다.


마네킹과 고문 도구 옆에는 각각의 고문 방법을 설명하는 영문 캡션이 벽에 붙어 있다. 고문 도구들 중에는 뾰족한 쇠바늘이 빽빽하게 박힌 고문 의자와 관도 있고,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고문 도구인 불타는 황금 소도 볼 수 있었다.


4de6aa983931d.jpg고문 박물관에서


여러 가지 고문에 따른 마네킹의 상처 표현에 관한 디테일한 설명은 수위 조절이 힘들 것 같아 생략하기로….


미국에는 시카고, 플로리다, 위스콘신에도 고문 박물관이 있는데 생각보다 이 ‘고문’이라는 콘텐츠 자체가 서구권에서는 꽤 수요가 있는 모양이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폴란드, 이탈리아(이 나라에만 네 군데나 있다), 나폴리 등에도 고문을 테마로 한 박물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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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박물관에서


우리나라에도 능지처참 같은 가학적인 고문 방법들이 없진 않지만, 앞서 소개한 ‘죽음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박물관은 한국에서는 높은 수요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이곳에서의 시간이 더욱 이색적인 경험이었달까.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다시 활기로 가득한 헐리우드 거리가 눈앞에 펼쳐졌다. 한낮의 눈부신 햇살을 받고 있으니 이제 막 고문 집행을 다 마치고 감옥 밖으로 빠져나온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971040445a170.jpge96aadd19ccfa.jpg고문 박물관에서


고문 박물관(Medieval Torture Museum)
입장료 : 30달러
주소 : 6757 Hollywood Blvd., Los Angeles, CA 90028
영업시간 : 월~목 11:00~21:00 (금토는 23시까지, 일요일은 22시까지)
웹사이트 : https://medievaltorturemuseum.com



③ 미스틱 뮤지엄 Mystic Museum


‘미스틱 뮤지엄’은 호러틱한 굿즈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Vintage Oddities’ 매장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우선 입구로 들어가면 내부가 세 공간으로 나뉘어 다양한 호러틱 굿즈를 판매하고 있는 것이 보이고, 쇼윈도나 매장 곳곳에 오싹하고 앤틱한 소품들이 멋지고 알차게 디스플레이되어 있다.


a9aca1323b406.jpg841f8fcc3cd70.jpgVintage Oddities와 미스틱 뮤지엄 입구


창가의 소파 위에 오래된 인형들이 모여 있었는데, 구경하며 사진을 찍던 도중 인형의 고개가 돌아가거나 누웠다 일어섰다 하며 나를 놀래키기도 했다. 


4706bd0fc0109.jpg나를 놀라게 한 인형들


매장 구경을 얼추 마친 후 박물관 안으로 입장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건네받은 CD를 플레이어에 넣으니 엄청난 굉음과 진동이 울렸다. 그렇게 겁먹은 채로 관람 시작. 이어지는 공간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니 어두운 부엌 공간이 보였는데, 딱히 특별한 건 없어보였다. 커다란 냄비 안에 혹시 뭐라도 들어있을까 싶어 열어보니 아무 것도 없어서 조금 실망. 


이어서, 잔뜩 울부짖고 있는(시체 훼손은 자기가 해놓고) 여자 마네킹이 있는 공간, 어느 호러영화에 나오는 거실을 재현한 공간, 어둡고 푸른 조명 속에서 벽에 매달려 있는 여자 귀신 마네킹이 있는 공간, 공포의 옥수수밭, 할로윈 마을, 전기톱 살인마의 작업 공간, 영화 <쏘우>에 나오는 화장실을 재현한 공간이 순서대로 이어졌다. 


7eed7babb1d43.jpg134662fa49f93.jpg미스틱 뮤지엄의 전시물들


그러나 입장료에 비해 전체적인 전시 공간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이었다. 방탈출이라기엔 뭔가 연구하고 탈출할 만한 ‘껀덕지’가 없고, 전체적으로 디스플레이가 살짝 엉성하고 너저분한 느낌이 들었다. 박물관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그저 호러 포토존 정도라고 해야 할까. 


관람시간은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본 거 또 보고 하느라 30분 정도 소요됐고, 다른 사람이라면 더 짧게 걸렸을 것 같다. 입장료 16달러가 비싸게 느껴질 정도였는데 10달러 정도였다면 납득했을지도 모르겠다. 리뷰에도 이 박물관에 대해 아쉬움을 느낀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내부가 너무너무 궁금하다면 모를까, 돈 내고 박물관까지 입장하는 건 솔직히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래도 매장 자체에는 볼거리가 엄청 많기 때문에 충분히 흥미로운 스팟이기는 하다.


c917df4764ad8.jpgdca6ad009657b.jpg오히려 볼거리가 많은 매장


미스틱 뮤지엄은 LA의 버뱅크(Burbank)라는 동네에 있는데, 빈티지 의류매장, 할로윈 매장, 피규어 매장 등 다양한 가게가 모여 있으니 LA에 온다면 한번쯤 버뱅크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미스틱 뮤지엄(Mystic Museum)
입장료 : 16달러
주소 : 3204 W Magnolia Blvd, Burbank, CA 91505
영업시간 : 매일 11:00~19:00
웹사이트 : https://www.themysticmuseum.com



④ 할리우드 박물관 The Hollywood Museum


박물관 자체는 할리우드 영화를 테마로 한 곳이지만, 박물관 지하의 호러존이 나름 알차고 인상적이었기에 공포스러운 박물관 중 하나로 소개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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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민트색을 띠는 박물관 건물은 지어진 지 100년은 족히 넘어 보인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전설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맥스 팩터(Max Factor)가 이 건물을 1928년에 구입했다고 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건물이라서 그런지 1층에는 여배우들의 메이크업 룸을 재현한 방들이 있다. 


02fcfe85817ef.jpg메이크업 아티스트 맥스 팩터의 공간


할리우드 박물관은 1층, 2층, 3층, 그리고 지하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부터 3층까지는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했던 자동차, 소품, 마네킹, 의상 등의 다양한 전시물들이 빼곡하게 공간을 채우고 있다. 


345b85d7d9699.jpg디즈니 프랜차이즈 vs DC 코믹스


지하의 호러존 역시 다양한 전시물들로 복작복작하게 꾸며져 있다. <사탄의 인형>, <애나벨>, <그것>의 페니와이즈 등 다양한 호러영화에 등장하는 빌런을 재현한 마네킹들도 전시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고, 촬영 때 실제로 사용했던 배우의 더미 인형, 의상, 소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호러영화 마니아라면 엔도르핀이 솟구칠 수밖에 없는 공간이다. 


7fb8be7212682.jpg7bd554b20716b.jpg할리우드 박물관 호러존


한쪽에는 마치 영화 세트장 같은 감옥과 통로가 보인다. 간수가 된 기분으로 감옥 안을 엿볼 수 있는데 <한니발> 영화에 나온 대로 충실히 공간을 재현했다.


박물관 내 전체 전시물은 1만 여점이 넘는다고 한다.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전시물은 영화에 등장한 의상이며, 유명하거나 독특한 디자인이 워낙 많기 때문에 패션에 대해 공부하고 있거나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장소일 듯하다. 


07abe3ab96228.jpg다양한 의상을 만날 수 있다


규모에 비해 입장료도 착하고, 볼거리가 넘쳐나는 박물관이었다. 관람을 마친 직후 테이블 위에 놓인 방명록에 극찬을 적어두고, 입구 밖으로 조용히 빠져나왔다.


865870ee874b5.jpg할리우드 박물관

 

할리우드 박물관 (The Hollywood Museum)
입장료 : 15달러
주소 : 1660 Highland Ave, Hollywood, CA 90028
시간 : 10:00 ~ 17:00 (월화 휴무)
웹사이트 : https://thehollywoodmuseum.com


*     *     *


LA의 무시무시한 박물관에 이어 이번엔 등골이 오싹오싹한 매장 두 군데를 소개해 본다. 할로윈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필수 방문 코스.


① 할리우드 토이즈&코스튬 Hollywood Toys&Costume


할리우드 메인 거리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할로윈 소품 매장. 입구로 들어서면 무시무시한 얼굴을 한 실리콘 가면들이 가득하고, 그 가운데에 거대한 해골이 서 있다. 붉은 조명을 뿜어내는 바닥을 내려다보면 그 밑에도 오싹한 것들이 모여 있는 것이 보인다.


164bbcb05d6f4.jpg183ebad854db5.jpg할리우드 토이즈&코스튬


이곳은 나름 디스플레이도 재밌게 꾸며져 있고, 넓은 매장 안에 할로윈 장식품과 코스튬이 가득해서 마치 ‘오싹한 수퍼마켓’ 같다. 매장 이름에 ‘Toys’가 있지만 일반적인 장난감의 지분은 할로윈 소품에 비해 훨씬 적은 편.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콘셉트의 가게인 만큼, 할리우드에 왔다면 한 번쯤 들어가 봐도 좋지 않을까? 


7b8915cd5d3f0.jpg할리우드 토이즈&코스튬에서


할리우드 토이즈&코스튬(Hollywood Toys&Costume)
주소 : 6600 Hollywood Blvd, Los Angeles, CA 90028
시간 : 10:00 ~ 19:00 (일요일만 10:30부터)
웹사이트 : http://hollywoodtoysandcostumes.com



② 할로윈 타운 Holloween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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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타운

‘미스틱 뮤지엄’ 근처에 위치한 할로윈 소품 전문 매장. 거의 할로윈 박물관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볼거리가 많고 규모도 꽤 크다. 건물 쇼윈도부터 오싹오싹한 분위기로 충실하게 꾸며놓았는데, 아쉽게도 매장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이고 매장과 박물관이 혼합된 느낌이라 디스플레이 공간도 다양하며, 상품도 전시물도 그 수가 매우 방대하다. (결국 여기서 해골 소녀 인형을 하나 구입했다.)


근처에서 할로윈 코스튬 위주로 판매하는 매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런 멋진 가게들을 보니 역시 미국은 할로윈에 진심이구나 싶다.


1f2c4785c38c0.jpg마지막 해골 소녀 인형은 직접 구매했다.


할로윈 타운(Holloween Town)
주소: 2921 W Magnolia Blvd, Burbank, CA
영업시간: 월 12:00~17:00, 목, 금, 일 12:00~17:30, 토 12:00~18:00 (화, 수 휴무)
홈페이지: https://www.halloweentownstore.com




글·사진 | 이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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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 매거진 <토이크라우드> 편집장. 대학에서 조각과 일본학을 공부했으며 여행, 호러 장르, 키덜트 문화에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인형과 장난감을 수집하는 콜렉터이자 일본, 태국,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한달살기를 하며 그 나라에 정을 붙이고 스며드는 여행을 즐긴다.
대표적인 저서로 호러 소설집 <기요틴> <카데바> <신체 조각 미술관>, 여행서 <도쿄 모노로그> <한국 인형박물관 답사기>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toyphilbooks_suan
유튜브 채널‘이스안의 취미생활’: https://www.youtube.com/@hobby_su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