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inawa |
가장 오키나와다운 모토부의 커피향 속으로
오키나와는 자연 경치와 일본과 다른 특유의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곳이다. 그 오키나와만의 정취를 만나기 위해 일본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여행자들도 오키나와를 즐겨 방문한다.
그런 여행자들을 위해 오키나와스러운, 오키나와다운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오키나와 북부 모토부의 카페들을 소개해 본다.

아넷타이차야
2015년에 오픈한 아넷타이차야는 모토부의 전망 좋은 고지대에 위치한 해먹 카페다. 이국 정서가 가득한 정원에 들어서면 정면에는 이에지마(伊江島)가 보이고, 서쪽에는 세소코지마(瀬底島)가 보인다. 흔들리는 해먹 위에서 해방감과 함께 카페 이름처럼 남국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야자수 잎으로 만든 지붕 아래의 테라스 좌석이 가장 인기있는 자리로서 리조트와 같은 남국스러움과 함께 해먹에 누워 오후의 낮잠이라도 청하면 여행의 피로를 말끔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아넷타이차야의 뷰
얀바루의 식재료를 사용하여 태국식 요리를 제공하는데, 닭고기, 야채, 계란 프라이가 들어간 가파오 라이스(ガパオライス), 태국식 볶음면인 아시안 야키소바(アジアン焼きそば)가 인기 메뉴이다. 디저트류로는 코코넛 오일에 구운 프렌치 허니 토스트(フレンチハニートースト)를 찾는 손님들이 많다.

태국식 요리들

풍경을 보며 즐기는 음료

아넷타이차야(亜熱帯茶屋)
주소 : 沖縄県国頭郡本部町字野原60
전화번호 : 0980-47-5360
영업시간 : 11:00~일몰까지, 목요일 휴무

숲속 카페 이차라
1993년에 오픈한 숲속 카페로서 원래 이름은 “쿠바야(くばやー)” 였으나, 2013년부터 현재 이름인 “이차라”로 변경하여 영업하고 있다. 이차라라는 이름은 오키나와 방언인 “이차리바쵸데(イチャリバチョーデー ; 만나면 형제)”라는 말에서 따온 것으로 손님과의 만남, 자연과의 만남, 많은 만남이 있는 가게를 만들고 싶다는 의미이다.

카페 이차라의 실내외
우거진 숲속의 나무, 시원한 바람, 새소리 등이 가득한 테라스에서 느긋한 한때를 보낼 수 있으며, 고야 피자, 애플 피자 등 돌가마에서 구워 낸 독특한 수제 피자가 인기이다. 카페에서 사용하는 히비스커스가 그려진 그릇과 컵은 모두 직접 만든 오리지널 제품이다.


독특한 수제피자

음료와 스위츠
카페 이차라(Cafe イチャラ)
주소 : 沖縄県国頭郡本部町伊豆味2416-1
전화번호 : 0980-47-6372
영업시간 : 11:30~16:00, 화요일, 수요일 휴무

카페 차하야불란(カフェ チャハヤブラン)
비세노 후쿠기 나미키의 입구 근처에 있는 차하야불란은 2009년에 오픈한 이래 전망 좋은 카페로 인기있는 곳이다. 카페 이름인 차하야불란은 인도네시아어로 “달빛”을 의미한다.
카페 입구가 조그마한 숲의 오래된 민가를 들어가는 듯하여 찾기가 다소 어렵지만, 마침내 들어선 실내에서는 바다를 향한 개방적인 오픈 테라스석이 멋지다. 푸르른 바다와 수평선에 걸쳐 있는 이에지마(伊江島)의 모습과 함께 시간에 따른 하늘과 바다 색의 변화, 비 오는 날에는 수묵화 같은 풍경이 멋진 시간을 만들어준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음료들
오키나와의 제철 식재료로 만든 아시아풍 요리와 수제 스위츠, 음료수를 맛볼 수 있는데, 특히 4가지 스위츠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차하야불란 스위츠 욘슈모리(チャハヤブランのスイーツ4種盛り)가 인기 있다.

카페 차하야불란의 요리

스위츠 욘슈모리
카페 차하야불란(カフェ チャハヤブラン)
주소 : 沖縄県国頭郡本部町備瀬429-1
전화번호 : 0980-51-7272
영업시간 : 10:00~18:00, 부정기 휴무

은둔자 같은 카페, 하코니와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고민가(古民家)를 멋지게 단장한 숲속 은둔 카페이다. 오키나와 온나손(恩納村) 출신의 여사장님이 5년간 도쿄 카페에서 일한 뒤 귀향하여 오키나와에 오픈한 곳으로, 운치 있는 외관, 마루 바닥, 유리창, 오래된 가구, 툇마루 등이 마치 시골집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하는 포근한 카페이다.


음식과 음료가 담겨 나오는 그릇과 실내에 전시되어 있는 그릇은 모두 여사장님의 남편이 직접 만든 야치문(やちむん)이다.
카페 분위기에 취해 달콤한 스위츠와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식사 메뉴로는 오키나와의 얀바루산(やんばる産) 제철 식재료로 만든 소박한 반찬들을 맛볼 수 있는 오늘의 하코니와 플레이트(ハコニワプレート)가 인기이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스위츠들
카페 하코니와(Cafe ハコニワ)
주소 : 沖縄県国頭郡本部町字伊豆味2566
전화번호 : 0980-47-6717
영업시간 : 11:30~17:30, 수요일, 목요일, 연말연시 휴무
글·사진 | 우승민

대기업 건설 회사의 연구소에 10년 동안 근무하다가 돌연 후쿠오카로 건너왔다. 가깝고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일본 여행을 시작하여 친절한 사람들과 맛있는 일본 음식에 빠져 틈만 나면 일본을 여행한 것이 100번을 넘었다. 이후 여행으로 즐기던 일본에서 한번 살아 볼까 하는 마음에 2011년부터 후쿠오카에 거주 중이다.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의 커넥터로서 기획 및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으며, 한국 방송사의 다수의 일본 음식 관련 프로그램에 감수 및 자문으로 참여하였고, 각종 매체에 일본 여행 및 음식 관련 기사를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후쿠오카에 반하다』 『소소낭만, 일본소도시여행』이 있다.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laputaaa
편집 | 이주호 · 신태진 에디터
| Okinawa |
가장 오키나와다운 모토부의 커피향 속으로
오키나와는 자연 경치와 일본과 다른 특유의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곳이다. 그 오키나와만의 정취를 만나기 위해 일본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여행자들도 오키나와를 즐겨 방문한다.
그런 여행자들을 위해 오키나와스러운, 오키나와다운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오키나와 북부 모토부의 카페들을 소개해 본다.
아넷타이차야(亜熱帯茶屋)
2015년에 오픈한 아넷타이차야는 모토부의 전망 좋은 고지대에 위치한 해먹 카페다. 이국 정서가 가득한 정원에 들어서면 정면에는 이에지마(伊江島)가 보이고, 서쪽에는 세소코지마(瀬底島)가 보인다. 흔들리는 해먹 위에서 해방감과 함께 카페 이름처럼 남국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야자수 잎으로 만든 지붕 아래의 테라스 좌석이 가장 인기있는 자리로서 리조트와 같은 남국스러움과 함께 해먹에 누워 오후의 낮잠이라도 청하면 여행의 피로를 말끔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아넷타이차야의 뷰
얀바루의 식재료를 사용하여 태국식 요리를 제공하는데, 닭고기, 야채, 계란 프라이가 들어간 가파오 라이스(ガパオライス), 태국식 볶음면인 아시안 야키소바(アジアン焼きそば)가 인기 메뉴이다. 디저트류로는 코코넛 오일에 구운 프렌치 허니 토스트(フレンチハニートースト)를 찾는 손님들이 많다.
태국식 요리들
풍경을 보며 즐기는 음료
카페 이차라(Cafe イチャラ)
숲속 카페 이차라
1993년에 오픈한 숲속 카페로서 원래 이름은 “쿠바야(くばやー)” 였으나, 2013년부터 현재 이름인 “이차라”로 변경하여 영업하고 있다. 이차라라는 이름은 오키나와 방언인 “이차리바쵸데(イチャリバチョーデー ; 만나면 형제)”라는 말에서 따온 것으로 손님과의 만남, 자연과의 만남, 많은 만남이 있는 가게를 만들고 싶다는 의미이다.
우거진 숲속의 나무, 시원한 바람, 새소리 등이 가득한 테라스에서 느긋한 한때를 보낼 수 있으며, 고야 피자, 애플 피자 등 돌가마에서 구워 낸 독특한 수제 피자가 인기이다. 카페에서 사용하는 히비스커스가 그려진 그릇과 컵은 모두 직접 만든 오리지널 제품이다.
독특한 수제피자
음료와 스위츠
카페 차하야불란(カフェ チャハヤブラン)
비세노 후쿠기 나미키의 입구 근처에 있는 차하야불란은 2009년에 오픈한 이래 전망 좋은 카페로 인기있는 곳이다. 카페 이름인 차하야불란은 인도네시아어로 “달빛”을 의미한다.
카페 입구가 조그마한 숲의 오래된 민가를 들어가는 듯하여 찾기가 다소 어렵지만, 마침내 들어선 실내에서는 바다를 향한 개방적인 오픈 테라스석이 멋지다. 푸르른 바다와 수평선에 걸쳐 있는 이에지마(伊江島)의 모습과 함께 시간에 따른 하늘과 바다 색의 변화, 비 오는 날에는 수묵화 같은 풍경이 멋진 시간을 만들어준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음료들
오키나와의 제철 식재료로 만든 아시아풍 요리와 수제 스위츠, 음료수를 맛볼 수 있는데, 특히 4가지 스위츠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차하야불란 스위츠 욘슈모리(チャハヤブランのスイーツ4種盛り)가 인기 있다.
카페 차하야불란의 요리
스위츠 욘슈모리
카페 하코니와(Cafe ハコニワ)
은둔자 같은 카페, 하코니와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고민가(古民家)를 멋지게 단장한 숲속 은둔 카페이다. 오키나와 온나손(恩納村) 출신의 여사장님이 5년간 도쿄 카페에서 일한 뒤 귀향하여 오키나와에 오픈한 곳으로, 운치 있는 외관, 마루 바닥, 유리창, 오래된 가구, 툇마루 등이 마치 시골집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하는 포근한 카페이다.
음식과 음료가 담겨 나오는 그릇과 실내에 전시되어 있는 그릇은 모두 여사장님의 남편이 직접 만든 야치문(やちむん)이다.
카페 분위기에 취해 달콤한 스위츠와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식사 메뉴로는 오키나와의 얀바루산(やんばる産) 제철 식재료로 만든 소박한 반찬들을 맛볼 수 있는 오늘의 하코니와 플레이트(ハコニワプレート)가 인기이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스위츠들
글·사진 | 우승민
대기업 건설 회사의 연구소에 10년 동안 근무하다가 돌연 후쿠오카로 건너왔다. 가깝고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일본 여행을 시작하여 친절한 사람들과 맛있는 일본 음식에 빠져 틈만 나면 일본을 여행한 것이 100번을 넘었다. 이후 여행으로 즐기던 일본에서 한번 살아 볼까 하는 마음에 2011년부터 후쿠오카에 거주 중이다.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의 커넥터로서 기획 및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으며, 한국 방송사의 다수의 일본 음식 관련 프로그램에 감수 및 자문으로 참여하였고, 각종 매체에 일본 여행 및 음식 관련 기사를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후쿠오카에 반하다』 『소소낭만, 일본소도시여행』이 있다.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laputaaa
편집 | 이주호 · 신태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