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어떻게 기억하고,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2025년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소다 미술관에서 기획 전시 <기억하고, 기억되다>가 열립니다. 이 전시는 죽음이 개인의 문제인가, 공동의 경험인가 하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삶을 회고하고 정리하는 단계에서 출발해, 관계 속에서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 기억을 통해 공동체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전시의 첫 번째 장은 박혜수 작가의 작품을 통해 사랑이라는 기억에서 출발해 한 개인의 삶을 회고합니다. 그는 한국의 노동자들에게 ‘첫사랑’을 묻는 인터뷰 작업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지역의 노인들에게 ‘인생에서의 사랑’에 대해 묻습니다. 영상 작품 <Flower in Love>는 사랑과 상실, 기억의 지속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두 번째 장 ‘기억되다’에서 강운 작가는 회화 작업을 통해 상실의 아픔을 예술로 치유하는 순간들을 보여줍니다. 그는 아내와의 이별 이후 상실을 치유하는 과정을 색으로 기록한 <마음산책> 연작에서 겹겹이 쌓인 색 화면 속에 슬픔뿐 아니라 함께한 시간의 고마움과 남은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를 담아냅니다.
두 작가의 작업은 상실이 개인의 고통에 머무르지 않고, 기억과 연대를 통해 공동체적 경험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제시합니다. 죽음을 어둡고 두려운 대상만에서 함께 나눌 수 있는 경험으로 확장해 보는 것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삶의 마지막을 용기 있게 바라보고 서로에게 위로를 건네고 공동체의 의미를 발견하는 경험을 통해 다시금 삶의 의지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소다 미술관
주소 :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707번길 30, 소다미술관
관람 시간 : 화요일 - 토요일, 10:00 - 18:00 (입장 마감: 17:00) / 매주 일요일·월요일 휴관
관람료 : 무료
“나는 어떻게 기억하고,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2025년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소다 미술관에서 기획 전시 <기억하고, 기억되다>가 열립니다. 이 전시는 죽음이 개인의 문제인가, 공동의 경험인가 하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삶을 회고하고 정리하는 단계에서 출발해, 관계 속에서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 기억을 통해 공동체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전시의 첫 번째 장은 박혜수 작가의 작품을 통해 사랑이라는 기억에서 출발해 한 개인의 삶을 회고합니다. 그는 한국의 노동자들에게 ‘첫사랑’을 묻는 인터뷰 작업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지역의 노인들에게 ‘인생에서의 사랑’에 대해 묻습니다. 영상 작품 <Flower in Love>는 사랑과 상실, 기억의 지속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두 번째 장 ‘기억되다’에서 강운 작가는 회화 작업을 통해 상실의 아픔을 예술로 치유하는 순간들을 보여줍니다. 그는 아내와의 이별 이후 상실을 치유하는 과정을 색으로 기록한 <마음산책> 연작에서 겹겹이 쌓인 색 화면 속에 슬픔뿐 아니라 함께한 시간의 고마움과 남은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를 담아냅니다.
두 작가의 작업은 상실이 개인의 고통에 머무르지 않고, 기억과 연대를 통해 공동체적 경험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제시합니다. 죽음을 어둡고 두려운 대상만에서 함께 나눌 수 있는 경험으로 확장해 보는 것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삶의 마지막을 용기 있게 바라보고 서로에게 위로를 건네고 공동체의 의미를 발견하는 경험을 통해 다시금 삶의 의지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