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전시·여행] 2025 폴 세잔의 해, 엑상프로방스 여행은 어떤가요?

2025-06-16

  


남프랑스의 태양과 색채, 생트빅투아르 산의 웅장함에 영감을 받았다는 폴 세잔. 2025년은 엑상프로방스를 대표하는 작가 세잔을 기념하는 '세잔의 해'입니다.

 

세잔의 해를 맞아 그라네 미술관(Musée Granet)에서는 6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국제전을 개최하며, 오르세 미술관을 비롯하여 전 세계 주요 박물관에서 대여한 세잔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입니다. 엑상프로방스 서쪽에 위치한 자 드 부팡(Jas de Bouffan) 저택은 2024년 세잔 아틀리에(Atelier des Lauves) 복원 공사를 시작했는데, 드디어 관람객에게 공개된다고 합니다.

 

엑스 구시가 박물관(Musée du Vieil Aix)에서는 6월 6일부터 2026년 1월 5일까지 <엑스와 세잔(Aix et Cézanne)> 전을 여는데, 세잔이 살았던 도시의 모습을 재현하는 전시입니다. 파비옹 드 방돔 박물관(Musée du Pavillon de Vendôme)은 6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시회들의 전시회 - 1956년부터 1961년까지, 방돔 파빌리온의 세잔(L'expo des expos – Cézanne au Pavillon Vendôme en 1956 et 1961)> 전을 개최합니다. 2월 4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갤러리 드 마뉘팍튀르(Galerie de la Manufacture)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가 열리며, <작은 세잔 갤러리(La petite galerie Cézanne)> 전시에서 다양한 체험과 인터랙티브 워크숍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뤼베롱(Luberon)의 소박한 오솔길, 방투 산(Mont Ventoux)의 보라색 라벤더 밭, 루시용(Roussillon)의 황토길, 카마르그(Camargue)의 드넓은 벌판, 눈부신 베르동(Verdon) 협곡까지 세잔이 거닐던 프로방스 곳곳을 천천히 음미하며 걸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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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하여 브릭스가 추천하는 남프랑스 여행 상품입니다.

 

남프랑스 고르드ⓒ 한진관광


한진관광의 전세기를 타고 예술과 역사, 미식과 자연이 어우러진 남프랑스 투어가 가을 한정으로 운영됩니다. 남프랑스 전세기 상품은 9월 14일, 21일, 28일 10월 5일, 총 4회 출발합니다.

 

여행은 마르세유에서 시작되며, 폴 세잔의 고향 엑상프로방스,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탄생한 도시 아를, 샤갈이 머물렀던 생폴 드 방스, 피카소가 머물렀던 앙티브 등 최고의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이 일정에는 프랑스 관광청 추천으로 남프랑스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히는 뤼베롱이 포함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을로 고지대 아래로 펼쳐지는 절경은 자연이 만들어 낸 최고의 예술품입니다.

 

전 일정 4~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부야베스, 라따뚜이, 도브 프로방살, 크렘 브륄레 등 프랑스 현지 요리를 중심으로 한 미식 체험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여행이 특별한 이유는 미술 해설가 윤상인, 영화 평론가 황영미, 아트 디렉터 정성갑이 동행하는 테마 여행이 포함되어 있어 예술과 인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이 곁들여진다는 점입니다.

 

여행문의는 한진관광 홈페이지 참조: 한진관광 남프랑스




편집 | 이주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