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자료집] 국립민속박물관 남아시아의 가면극 연구 총서 발간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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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에서 아시아의 가면과 가면극 연구 총서 다섯 번째 권 『남아시아의 가면과 가면극』을 발간하였습니다. 인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부탄 등 남아시아 5개국의 대표 가면극 10종을 담은 『남아시아의 가면과 가면극』은 각 나라 전문가들의 연구와 국립민속박물관 조사팀의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신의 얼굴을 형상화한 가면으로 재앙을 물리치고 안녕을 기원해 왔던 그들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초우(Chhau)는 인도 동부에서 새해를 알리는 봄 축제 차이트라 파르바(Chaitra Parva) 기간에 연행되는 가면극으로, 축제의 마지막 3일 동안 마을에서는 밤새 이어지는데, 사람들은 공연을 지켜보며 한 해 동안 쌓인 불운과 혼란을 씻어내고 새로운 질서와 안녕이 시작되기를 기원한다고 합니다. 절제된 동작과 세련된 가면이 특징이며, 대사 없이 몸짓만으로 내용을 표현합니다. 


인도 남부 케랄라 지역에서 오남(Onam) 축제 기간에 연행되는 가면극 쿰마티칼리는 한국의 지신밟기처럼 가면을 쓴 연희자들이 마을 집집을 순회하며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형식으로 신을 맞이하고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 스리랑카 남부 지역에서 무당들이 전승해 온 치병 의례 가면극 산니(Sanni), 스리랑카의 소카리(Sokari)와 콜람(Kolam), 방글라데시의 칼리카치(Kalikach), 네팔의 마하칼리 피아칸(Mahakali Pyakhan), 부탄의 드라메체 응아참(Drametse Ngacham)과 팍참(Phag Cham) 등 남아시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가면극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총서는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습니다. 가면극이나 아시아 전통 문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 방문해 발간자료 메뉴에서 해당 자료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국립민속박물관 발간자료)




편집 | 이주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