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공연] 고전에서 낭만, 20세기까지 - 클라라 주미 강 & 김선욱 듀오 리사이틀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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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과 피아노의 협연은 최소한의 악기로 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지요. 수많은 소나타가 두 악기를 위해 쓰였으며, 우리에게도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협연은 익숙하게 들립니다. 마침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김선욱이 2026년 5월 23일(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갖습니다. 국내에서는 5년 만의 듀오 무대입니다. 


클라라 주미 강은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주요 오케스트라와 페스티벌 무대에 꾸준히 오르는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김선욱은 피아니스트로서의 독주 및 협연 활동은 물론, 지휘자로도 활약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 왔습니다.


두 연주자는 각자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동시에, 2021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프로젝트를 비롯한 여러 무대를 통해 듀오 파트너로 함께해 왔습니다. 2025년 베를린 피에르 불레즈 잘에서의 듀오 무대는 현지에서 호평받았으며, 2026년 1월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공연에 이어 8월에는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도 듀오 리사이틀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국내 공연에서는 무게감과 서정성이 공존하는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베토벤을 비롯해 레스피기, 바인베르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에 이르는 레퍼토리를 통해 고전에서 낭만, 20세기에 걸친 소나타의 흐름을 조망합니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D장조 Op.12-1으로 시작합니다. 베토벤 소나타는 두 연주자가 전곡 프로젝트와 음반으로 선보인 바 있는 대표적인 레퍼토리입니다. 이어 레스피기의 b단조 소나타가 연주되며, 서정적인 선율과 다채로운 화성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강렬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2부는 20세기 작품으로 구성됩니다. 미치슬라프 바인베르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4번 Op.39가 연주되며 긴장감 있는 전개와 밀도 있는 정서를 담아냅니다. 이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소나타 Op.18이 연주되며, 선율미와 기교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공연을 마무리합니다. 두 연주자의 깊이 있는 해석을 통해 바이올린 소나타 레퍼토리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클라라 주미 강 & 김선욱 듀오 리사이틀>은 5월 23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포함해 세종, 제천, 부천, 평택, 동해, 강릉, 성남, 대구, 부산, 익산 등 전국 11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입니다. 우선 서울 공연 티켓은 3월 4일(목)부터 예매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5만 원~12만 원입니다.




자료 제공 | 크레디아
편집 | 신태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