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전시] 한국화로 만나는 정원 사계, 백지혜 개인전 <꽃의 안부>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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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의 정원_여름(비단에 채색, 150 x 100 cm, 2026) ©백지혜, 창비, 『열두 달의 정원』, 2026.04 출간 예정


전통 채색기법 기반 한국화를 그리며 그림책을 발간하는 백지혜 작가의 개인전 <꽃의 안부 Greetings from the Flowers>가 4월 2일부터 5월 10일까지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갤러리 알부스에서 열립니다. 백지혜 작가는 인물, 화훼를 중심으로 계절, 시간의 변화에 따른 인물 내면의 변화를 표현해 왔으며 , 『꽃이 핀다』(보림, 2007), 『밭의 노래』(샘터, 2014),『노랑나비랑 나랑』(보림, 2017) 등의 그림책을 출간했습니다. 


알부스 갤러리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에서 회화, 조각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들을 소개해 왔으며 작가와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꽃의 안부 Greetings from the Flowers>는 백지혜 작가가 9년 만에 출간하는 신간 그림책 『열두 달의 정원』 원화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전시이자, 지난 20년에 걸쳐 전통 채색화의 현대적 확장을 고민해 온 작품 세계를 한 데 모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열두 달의 정원』은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점점 사라져가는 마당, 골목의 꽃들을 비단 화면 위에 그려 넣었습니다. 비단을 틀에 메고 아교와 명반을 혼합해 만든 교반수를 수차례 덧칠한 뒤 뒷면에 색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느리고 수고스러운 작업으로 깊은 시간의 층을 만들고, 화폭을 옮겨 가며 계절의 흐름을 긴 호흡으로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열두 달의 정원』 원화와 신작 회화, 작가의 대표작 등 80여 점을 선보입니다. 관람은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발권도 가능합니다.


백지혜 개인전, <꽃의 안부>
장소 :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28길 26 알부스 갤러리
기간 : 2026년 4월 2일 ~ 2026년 5월 10일
시간 : 10:00 ~ 18:00 (월요일 휴관)
관람료 : 성인 1만 원, 어린이 5천 원




편집 | 이주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