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OKNP
2026년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평창동 오케이앤피(OKNP) 갤러리에서 도예 작가 김자영의 개인전 〈Layered Quiet〉가 열립니다. 작가 내면의 소음이라는 주제로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감정,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 잊으려 해도 튀어나오는 통제되지 않는 기억들, 내면의 소음들을 흙을 밀고, 쌓고, 그어 표현한 회화와 설치 작품 19점을 선보입니다.
김자영 작가는 손으로 수없이 흙가래를 쌓아 올려 작품에 울퉁불퉁한 요철을 남깁니다. 그 다음 자를 대고 반듯한 세로선을 긋는데, 이 직선은 혼란스러운 내면을 이성적으로 통제하고자 하는 작가의 강박적 의지를 표현합니다. 하지만 그 완전한 선은 가마 안에서 다시 왜곡됩니다. 완벽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완벽을 지향하는 모순의 과정에서 직선은 휘어지고 표면은 울퉁불퉁해지고 균열이 생겨납니다. 김자영 작가의 작품들은 이로서 자로 잰 듯 반듯하게 정돈되지 않은 상태가 모든 존재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정체성일지 모른다고 말해줍니다.
김자영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도자예술전공에서 도자를 전공하고 2019년 〈사랑받지 못한다는 것〉, 〈Blue Hole〉(2020), 〈다듬어진 침전물〉(2021), 〈Motion of Memory〉(2023), 〈기억의 균형〉(2025) 등 꾸준히 개인전을 이어왔습니다. 매끄러운 효율을 추구하는 시대, 인간의 시끄러운 내면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고, 우리는 그 내면과 어떤 마음으로 대면해야 하는가, 김자영 작가의 작품을 통해 조용히 마주보는 시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OKNP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33길 1
관람 시간 : 10:00~18:00 (일요일 휴무)
홈페이지 : oknp.kr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oknp.seoul
자료제공 | OKNP
편집 | 이주호 에디터
사진 제공 : OKNP
2026년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평창동 오케이앤피(OKNP) 갤러리에서 도예 작가 김자영의 개인전 〈Layered Quiet〉가 열립니다. 작가 내면의 소음이라는 주제로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감정,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 잊으려 해도 튀어나오는 통제되지 않는 기억들, 내면의 소음들을 흙을 밀고, 쌓고, 그어 표현한 회화와 설치 작품 19점을 선보입니다.
김자영 작가는 손으로 수없이 흙가래를 쌓아 올려 작품에 울퉁불퉁한 요철을 남깁니다. 그 다음 자를 대고 반듯한 세로선을 긋는데, 이 직선은 혼란스러운 내면을 이성적으로 통제하고자 하는 작가의 강박적 의지를 표현합니다. 하지만 그 완전한 선은 가마 안에서 다시 왜곡됩니다. 완벽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완벽을 지향하는 모순의 과정에서 직선은 휘어지고 표면은 울퉁불퉁해지고 균열이 생겨납니다. 김자영 작가의 작품들은 이로서 자로 잰 듯 반듯하게 정돈되지 않은 상태가 모든 존재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정체성일지 모른다고 말해줍니다.
김자영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도자예술전공에서 도자를 전공하고 2019년 〈사랑받지 못한다는 것〉, 〈Blue Hole〉(2020), 〈다듬어진 침전물〉(2021), 〈Motion of Memory〉(2023), 〈기억의 균형〉(2025) 등 꾸준히 개인전을 이어왔습니다. 매끄러운 효율을 추구하는 시대, 인간의 시끄러운 내면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고, 우리는 그 내면과 어떤 마음으로 대면해야 하는가, 김자영 작가의 작품을 통해 조용히 마주보는 시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 OKNP
편집 | 이주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