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전시] 대전시립미술관, 최종태 전시관 개관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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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에서 4월 1일 한국 현대 조각의 거장 최종태 작가의 전시관을 개관합니다. 대전시와 최종태 작가가 직접 기증협약을 맺고, 작품 및 아카이브 200여 점을 기증 받아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에 전시실을 마련하였습니다. 


최종태 전시관 컬렉션은 조각 65점, 회화, 파스텔화 45점, 아카이브 등 총 200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작품은 물론 작가가 처음으로 만들었던 인체 조각상과 얼굴 조각상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종태 작가는 1932년 충남 대덕군(현재의 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나왔으며 한국 현대 조각사에서 독특한 족적을 남겨 왔습니다. 성모상과 불상을 넘나들며 가장 단순한 형태로 깊은 종교적 울림이 담아 왔습니다. 대표적인 성모상들은 서소문 성지역사박물관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최종태 전시관이 위치한 대전 대흥동은 대전미술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출발한 곳으로 대전화단 작가들을 중심으로 1960년대 한국 모더니즘 작품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습니다. 이 전시관 개관은 단순히 한 원로 작가의 작품을 모아 놓은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전 지역 미술사와 현대 미술사를 한 번에 조망하고 지역 미술의 예술사적 가치를 확산하는 의의가 있습니다. 


4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는 최종태 기념관 개관 기념전 <최종태의 질문 - 아름다움의 발견, 그리고 창조를 위한 기록>이 열립니다. 최종태전시관 컬렉션 중 70점을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자료 제공 | 대전시립미술관
편집 | 이주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