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전시] 아뜰리에 아키 15주년 특별전 2부, 한국 미술 저 너머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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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호 Baek kyungho, 꽃무덤, 2022, oil, wax on canvas, 114.5 x 128 cm


2025년 12월 11일부터 2026년 1월 17일까지 서울숲 아뜰리에 아키에서 김한나, 남다현, 백경호, 이세준, 임하리, 임현정, 정진 작가가 참여하는 아틀리에 아키 15주년 기념 전시 <ATELIER AKI: Here and Beyond>가 열립니다. 


이번 달 말 마무리되는 15주년 특별전 1부에서는 아키 갤러리와 함께 성장해 온 작가들의 작품으로 한국 미술이 세계 속에서 일궈 온 자리를 되짚었다면, 이번 2부 전시에서는 아뜰리에 아키와 새롭게 동행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다음 흐름을 이끌어 갈 작가 7인의 작품에 주목합니다.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장(章)을 써 내려가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글로벌 미술 시장의 흐름과 한국 미술이 나아갈 방향을 전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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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리 Im Hari, 별 별 이야기, Stories Among the Stars, 2025, acrylic on canvas, 60 x 72 cm


일상의 온기와 내면의 서사를 이야기하는 김한나, 복제와 원본의 경계를 넘나들며 예술의 구조를 성찰하는 남다현, 물질과 시간의 긴장을 통해 새로운 추상을 선보이는 백경호, 감각의 층위를 확장해 회화를 하나의 유기체로 제시하는 이세준, 감정의 결이 형상으로 피어나는 세계를 그려내는 임하리, 고전과 현대, 현실과 상상의 장면을 회화적 공간으로 전개하는 임현정, 회화로 시대의 감각을 포착하는 정진까지 젊은 작가들이 실천이 어떤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서로 다른 감각의 결을 가진 7인의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지금’에 이어 ‘그 너머’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 | 이주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