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공연] 식민 시대 차가운 도시 관찰자 현진건을 판소리로 만나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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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하리만치 건조한 현실주의, 감상, 낭만보다 현실의 모순과 인간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묘사한 소설가, 현진건. 식민 시대 지식인과 도시 하층민의 갑갑한 삶을 사실보다 더 사실적으로 그려낸 현진건의 단편 소설 작품이 판소리가 되어 관객을 만납니다. 


12월 19일, 20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가 <판소리 쑛스토리 III : 현진건 편> 공연을 선보입니다. 소리꾼 박인혜가 작창, 극본, 연출을 맡아 현진건의 대표작 <운수 좋은 날>, <그립은 흘긴 눈>, <정조와 약가> 3편을 1인극과 다인극 형식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연출을 맡은 박인혜와 더불어 소리꾼 이예린, 황지영, 이혜원이 현진건의 소설 속 인물들의  비극적이고 때로는 한심하고 우스꽝스러운 군상들을 펼쳐 보입니다. 판소리가 가진 고유의 연극적 요소들이 현진건의 위트 있는 옛 서울말을 만나 어떤 해학을 만들어 낼지 공연장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연 티켓은 전석 3만5000원이며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www.sgtt.kr와 NOL티켓에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 연령은 15세 이상입니다.




편집 | 이주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