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들이 많네.”
올 한 해 참 많이 회자되던 말이지요. 이 말을 들으면 뭔가 찜찜하거나 실소, 분노가 인다거나, 마음이 답답해지는 분들이라면 이 문장의 순수한 언어적 의미만을 되살려, 그간의 석연치 않은 감정을 털어 내 버릴 기회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정말로 말馬이 많은 전시 <말들이 많네>.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2026년 병오년 말띠 해 특별전<말馬들이 많네-우리 일상 속 말> 전을 개최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십이지 동물 가운데 말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예술 작품, 소품, 장신구, 마구 등을 소개합니다.

1부 ‘신성한 말’에서는 말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신성하고 영험한 존재로 여겨지던 문화를 조명합니다. 말은 충성심, 생명력, 인간이 엄두도 낼 수 없는 속도로 공간을 이동하는 신비, 그리하여 인간과 신을 연결해 주는 신성한 매개로 여겨져 왔습니다. 신앙과 민속, 문화 속에서 말이 지닌 신성한 의미와 상징적 역할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십이지신, 청룡도를 쥔 채 말을 타고 달리는 백마신장, 시왕도에 등장하는 말과 저승사자가 타는 말 등 말이 지닌 영적 상징성과 신앙적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서울올림픽 포스터
2부 ‘우리의 말: 제주마’에서는 제주마의 역사와 문화, 조선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말들, 수의서에 남은 말에 관한 기록, 말안장과 임금 행차 때 등장하는 수많은 말들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3부 <말과 함께>에서는 말과 관련이 깊은 다양한 유물을 소개합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포스터에 나오는 고구려 무용총의 수렵도 속의 말에서 암행어사들의 공인인증서인 마패, 국가 시설인 역참에 설치된 마방의 마굿간 모습,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전설적인 군마였던 레클레스 등을 소개합니다.
전시 기간 중에는 몽골 전통 악기 마두금 연주와 함께하는 탱고 공연, 닥종이 편자 만들기, 양모 말 장식 만들기 등 참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기간: 2025년 12월 16일 ~ 2026년 3월 2일
관람시간 : 09:00 ~ 17:00
관람요 : 무료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청로 37
“말들이 많네.”
올 한 해 참 많이 회자되던 말이지요. 이 말을 들으면 뭔가 찜찜하거나 실소, 분노가 인다거나, 마음이 답답해지는 분들이라면 이 문장의 순수한 언어적 의미만을 되살려, 그간의 석연치 않은 감정을 털어 내 버릴 기회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정말로 말馬이 많은 전시 <말들이 많네>.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2026년 병오년 말띠 해 특별전<말馬들이 많네-우리 일상 속 말> 전을 개최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십이지 동물 가운데 말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예술 작품, 소품, 장신구, 마구 등을 소개합니다.
1부 ‘신성한 말’에서는 말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신성하고 영험한 존재로 여겨지던 문화를 조명합니다. 말은 충성심, 생명력, 인간이 엄두도 낼 수 없는 속도로 공간을 이동하는 신비, 그리하여 인간과 신을 연결해 주는 신성한 매개로 여겨져 왔습니다. 신앙과 민속, 문화 속에서 말이 지닌 신성한 의미와 상징적 역할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십이지신, 청룡도를 쥔 채 말을 타고 달리는 백마신장, 시왕도에 등장하는 말과 저승사자가 타는 말 등 말이 지닌 영적 상징성과 신앙적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서울올림픽 포스터
2부 ‘우리의 말: 제주마’에서는 제주마의 역사와 문화, 조선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말들, 수의서에 남은 말에 관한 기록, 말안장과 임금 행차 때 등장하는 수많은 말들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3부 <말과 함께>에서는 말과 관련이 깊은 다양한 유물을 소개합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포스터에 나오는 고구려 무용총의 수렵도 속의 말에서 암행어사들의 공인인증서인 마패, 국가 시설인 역참에 설치된 마방의 마굿간 모습,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전설적인 군마였던 레클레스 등을 소개합니다.
전시 기간 중에는 몽골 전통 악기 마두금 연주와 함께하는 탱고 공연, 닥종이 편자 만들기, 양모 말 장식 만들기 등 참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