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도서] 실내 가드닝과 인테리어의 모든 것 - 《 플랜테리어 101 》출간

2024-05-23

정재경, 《 플랜테리어 101 》, 베리북, 2024. 4


몬스테라 잎은 세숫대야만큼 크다. 잎이 크니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다 찢어지기 일쑤였다. 큰 잎이 햇빛을 막아 아래에서 자라는 작은 잎엔 광량이 부족해지기도 했다. 그래서 몬스테라는 잎에 구멍을 내 바람길을 만들고 아래에 자라는 잎에 햇빛을 보냈다. 몬스테라의 잎 구멍은 생존을 위한 진화의 결과다.    _「초보 식집사를 위한 잘 자라는 실내 공기정화식물 11가지」 중에서


사람들은 색을 쓰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인테리어나 플랜테리어 상담을 진행할 때 종종 듣는 말이 “저는 색을 쓸 줄 모르기 때문에 그냥 올 화이트로 하려고요”라는 말이다. 물론 올 화이트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색을 섞어 쓰는 편이 더 좋다. 색에는 고유의 파장이 있어, 내게 부족한 에너지를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색은 우리 몸과 정신의 건강을 돕는다.    _ 「공간에 맞는 색의 비율」 중에서




국내 최초로 플랜테리어 도서를 집필한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정재경 작가. 그간 작가는 언론과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식물과 함께 하는 삶의 이점에 대해 전파해왔다. 『플랜테리어 101』은 식물 전문가이자 인테리어 전문가인 작가의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다.

그는 수천 명의 수강생들의 질문과 답변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대부분 식물을 좋아하지만 여러 번 죽인 경험이 있고, 그 두려움으로 식물 키우기를 망설여한다는 것이었다. 작가는 두려움은 또 다른 도전을 통해 치유할 수 있다며 식물 키우기를 독려한다. 그들의 두려움이 성공으로 치환되도록 식물을 돌보는 기술을 전수하는 것.

이 단계를 넘어서면 식물을 아름답게 연출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는데, 자신의 취향과 사는 공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식물도 좋고, 나도 좋은, 그 균형을 이루는 지점을 찾아야 한다. 실내에서 잘 자라는 식물들, 식물을 잘 키우고 아름답게 연출하는 방법, 플랜테리어 기본 지식, 식물과 함께 살아야 하는 이유까지 총망라한 책, 『플랜테리어 101』 이다.


자료제공 l 베리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