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문학회는 2015년 《말꽃》1집을 발행한지 8년 만에 《말꽃》2집을 내놓았다. 밖에서 부조리한 사회에 저항하고, 안에서는 개인의 내면적 한계와 투쟁을 전개했던 1970-80년대 문학이란 이름으로 함께 모인 전원문학회는 그 시절 어둑어둑한 강의실에서 시작되었다. 90년대 후반 ‘IMF’를 기점으로 국민 생활 전반에 자본주의적 흐름이 심화되면서 ‘문학’은 점차 대중의 관심으로부터 소외되었다. 그럼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킨 전원문학회는 기나긴 세월의 결실로 1집에 이어《말꽃》 2집을 출간하면서 한국문학에 대한 하염없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전원문학회,『말꽃 2집』, 좋은땅, 2023. 11.
‘잊지 못할 꿈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김호길 시인의 〈꿈꾸는 나라〉로 시작하여 모든 작품을 아우르는 강희근 시인의 후기로 끝맺는 《말꽃》 2집에는 김호길 외 리영성, 구자운, 최골잘, 최정혜, 손국복, 양용직, 양곡, 문차용, 정준규, 김상출, 총 11명의 시인이 참여하였다. 수필에는 ‘송지영, 신동식 회장과의 차담 일화’를 풀어낸 김기원 작가의 수필을 필두로 양동근, 류준열, 이강제, 김진숙, 이문섭, 김재경, 조구호, 이영달 작가가 참여했으며, 앞서 시를 수록한 최정혜, 정준규 시인의 수필 또한 살펴볼 수 있다.
소설에는 우재욱 소설가가 참여했다. 경중편소설인 〈해커〉는 피도 섞이지 않은 조카 연우의 죽음으로 기이한 과거를 회상하는 화자의 이야기로 작품 전체에 풍기는 무속적 분위기가 읽는 내내 긴장감을 자아낸다.
8년 만에 다시 펴낸 《말꽃》 2집은 문학을 사랑해 왔던 독자에게는 감동으로, 문학에 입문하는 독자에게는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자료제공 l 좋은땅
전원문학회는 2015년 《말꽃》1집을 발행한지 8년 만에 《말꽃》2집을 내놓았다. 밖에서 부조리한 사회에 저항하고, 안에서는 개인의 내면적 한계와 투쟁을 전개했던 1970-80년대 문학이란 이름으로 함께 모인 전원문학회는 그 시절 어둑어둑한 강의실에서 시작되었다. 90년대 후반 ‘IMF’를 기점으로 국민 생활 전반에 자본주의적 흐름이 심화되면서 ‘문학’은 점차 대중의 관심으로부터 소외되었다. 그럼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킨 전원문학회는 기나긴 세월의 결실로 1집에 이어《말꽃》 2집을 출간하면서 한국문학에 대한 하염없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전원문학회,『말꽃 2집』, 좋은땅, 2023. 11.
‘잊지 못할 꿈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김호길 시인의 〈꿈꾸는 나라〉로 시작하여 모든 작품을 아우르는 강희근 시인의 후기로 끝맺는 《말꽃》 2집에는 김호길 외 리영성, 구자운, 최골잘, 최정혜, 손국복, 양용직, 양곡, 문차용, 정준규, 김상출, 총 11명의 시인이 참여하였다. 수필에는 ‘송지영, 신동식 회장과의 차담 일화’를 풀어낸 김기원 작가의 수필을 필두로 양동근, 류준열, 이강제, 김진숙, 이문섭, 김재경, 조구호, 이영달 작가가 참여했으며, 앞서 시를 수록한 최정혜, 정준규 시인의 수필 또한 살펴볼 수 있다.
소설에는 우재욱 소설가가 참여했다. 경중편소설인 〈해커〉는 피도 섞이지 않은 조카 연우의 죽음으로 기이한 과거를 회상하는 화자의 이야기로 작품 전체에 풍기는 무속적 분위기가 읽는 내내 긴장감을 자아낸다.
8년 만에 다시 펴낸 《말꽃》 2집은 문학을 사랑해 왔던 독자에게는 감동으로, 문학에 입문하는 독자에게는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자료제공 l 좋은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