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방학: 뉴욕 #3 브릭스 매거진앤트래블 뉴스레터 샘플 


당신에게도 방학이 필요해요. 아쉬운 건, 어른들에게는 방학이 없다는 거지요. 해야 할 일을 잠시 놓아두고 새로운 도시에서 매거진 에디터와 여행 기획자가 제안하는 방학을 즐겨 보세요.
다시 해야 할 일로 돌아갈 시간까지 한 주에 한 번, 한 달 동안 당신의 방학 시간표를 그려 드립니다.

도시 방학: 뉴욕
#1 뉴욕, 세 여자의 포토 로그 #2 뉴요커의 최애 지역, 웨스트 빌리지&그리니치 빌리지 #3 뉴욕 속의 또 다른 뉴욕, 브루클린 📌
이번 뉴스레터의 컨트리뷰터를 소개합니다.
조은정
최소 2개월에 한 번은 비행기를 타줘야 제대로 된 행복한 인생이라고 믿는 여행교 교주. <미국 서부 셀프트래블>, <뉴욕 셀프트래블> 외 여러 권의 저서가 있는 베스트셀러 직딩 여행작가. 현재 뉴욕에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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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방학: 뉴욕 #3 뉴욕 속의 또 다른 뉴욕, 브루클린 

브루클린은 뉴욕의 5개 자치구 중 하나로,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인구가 가장 많은 자치구이기도 합니다. 맨해튼에서 강을 건너 도착하는 이곳 브루클린에는 독특한 그들만의 감성이 가득합니다. 주로 예술가 혹은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덕분에 이국적이고요, 문화와 유행 등을 선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힙함 그 자체, 뉴욕 속 또 다른 뉴욕이라 할 수 있는 브루클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브루클린 
맨해튼, 퀸즈, 브롱크스, 스태튼아일랜드, 그리고 브루클린. 브루클린은 뉴욕시의 5개 자치구 중 하나이지만, 어쩐지 그 이름을 들으면 ‘뉴욕’과는 완벽히 다른 지역 같기도 합니다. 그만큼 개성 있는 동네니까요.


브루클린을 지금처럼 유명하게 만든 것은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의 명암입니다. 원래 공업지대였던 브루클린은 저렴한 임대료를 찾아온 예술가들의 유입으로 문화‧예술의 메카가 되었습니다. 창고와 공장을 개조한 갤러리, 카페와 식당, 작업실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지요. 예컨대 성수동을 ‘서울의 브루클린’이라고 하듯, 세상 곳곳에 ‘OO의 브루클린’이라는 별명을 전파하게 되었고요. 하지만 사람이 몰리고 부동산 가격과 함께 임대료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래서 동네의 원주민과 초기 유입 세대는 자본에 밀려 살던 곳을 떠나야 했지요. 도시재생에 있어서도, 젠트리피케이션에 있어서도 대표적인 사례가 되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럼에도 브루클린은 여전히 힙스터와 크리에이터의 집합소입니다. 다양한 인종,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졌으며, 스타트업, 수공예, 로컬 푸드, 빈티지 패션 등 개성 강한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지이지요. 동시에 맨해튼보다는 훨씬 느리고 섬세한 삶의 터전이기도 하고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브루클린에서의 방학을 시작해 볼까요?
 




브루클린 하이츠 프롬나드(Brooklyn Heights Promenade) 뉴욕 맨해튼 뷰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은 여러 군데이지만, 브루클린 하이츠 프롬나드는 그 중에서도 언제나 최고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맨해튼의 스카이라인과 뉴욕항, 브루클린 브리지를 모두 조망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멀리 자유의 여신상도 보이고요. 한적한 산책로에는 벤치도 잘 조성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기도 좋습니다. 그저 걷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 뉴욕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사람, 벤치에 앉아 독서를 하는 사람, 브루클린 하이츠 프롬나드에서 그 누구라도 되어 보세요. 

솔터 하우스(Salter House) 그냥 찍기만 해도 작품이 되는 장소들이 있죠. 솔터 하우스도 그런 곳 중 하나입니다. 카페 겸 소품 숍으로 주인장의 손길이 하나하나 닿은 게 분명한 멋스러운 일상용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지요. 화려하기보다는 담백하고, 그냥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실용적이기까지 한 솔터 하우스의 제품들은 브루클린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을 닮아 있기도 해요. 매장 안에서 즐기는 커피와 빵까지 맛이 좋아 특히 수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랍니다. 말씀드렸듯 인스타그램용 인증샷 촬영하기에도 더없이 좋고요! 

북스 아 매직(Books Are Magic) 북스 아 매직은 브루클린에만 두 곳의 지점이 있는 서점이에요. 아니, 서점일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커뮤니티 하나일 것입니다. 홈페이지에는 매일 각종 행사들이 빼곡하게 기록되고 있어요.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책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설렐 수밖에 없는 공간이지요. 서점답게 순수하게 공간을 즐기는 것도 즐거운데요, 북스 아 매직의 투명한 천장은 이 공간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머리 위로 내려오는 햇살을 맞으며 구경하는 책은 가슴에 더 오래 남지 않을까요?
라파르트멍 4F(L'Appartement 4F)
라파르트멍 4F는 요즘 뉴욕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베이커리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브루클린의 작은 아파트에 살던 두 사람이 열었는데요, 그 중 오너 고티에Gautier는 2012년 프랑스에서 이민해 온 엔지니어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력을 활용해 레시피를 과학적으로 정립했고(?) 지금도 그걸 베이킹에 활용하고 있다고 해요. 일을 하지 않을 때는 동네 농산물 시장을 방문하거나 하이킹을 하거나 와인을 즐긴다고 하는데 딱 뉴요커 같은 삶이죠? 라즈베리 크루아상이 대표 메뉴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사실! 이 장소는 저녁 6시부터 와인바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엄선한 와인 리스트를 바탕으로 베이커리에서 공급하는 사워도우 빵이나 ‘쁘띠’한 앙트레를 곁들일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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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을 잠시 놓아두고 새로운 도시에서
매거진 에디터와 여행 기획자가 제안하는 방학을 즐겨 보세요.
한 주에 한 번, 한 달 동안 당신의 방학 시간표를 그려 드립니다.
최소 2개월에 한 번은 비행기를 타줘야 제대로 된 행복한 인생이라고 믿는 여행교 교주. <미국 서부 셀프트래블>, <뉴욕 셀프트래블> 외 여러 권의 저서가 있는 베스트셀러 직딩 여행작가. 현재 뉴욕에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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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방학: 뉴욕 #3
뉴욕 속의 또 다른 뉴욕, 브루클린
브루클린은 뉴욕의 5개 자치구 중 하나로,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인구가 가장 많은 자치구이기도 합니다.
맨해튼에서 강을 건너 도착하는 이곳 브루클린에는
독특한 그들만의 감성이 가득합니다.
주로 예술가 혹은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덕분에 이국적이고요,
문화와 유행 등을 선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힙함 그 자체, 뉴욕 속 또 다른 뉴욕이라 할 수 있는
브루클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브루클린
맨해튼, 퀸즈, 브롱크스, 스태튼아일랜드, 그리고 브루클린. 브루클린은 뉴욕시의 5개 자치구 중 하나이지만, 어쩐지 그 이름을 들으면 ‘뉴욕’과는 완벽히 다른 지역 같기도 합니다. 그만큼 개성 있는 동네니까요.
그럼에도 브루클린은 여전히 힙스터와 크리에이터의 집합소입니다. 다양한 인종,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졌으며, 스타트업, 수공예, 로컬 푸드, 빈티지 패션 등 개성 강한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지이지요. 동시에 맨해튼보다는 훨씬 느리고 섬세한 삶의 터전이기도 하고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브루클린에서의 방학을 시작해 볼까요?
브루클린 하이츠 프롬나드(Brooklyn Heights Promenade)
뉴욕 맨해튼 뷰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은 여러 군데이지만, 브루클린 하이츠 프롬나드는 그 중에서도 언제나 최고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맨해튼의 스카이라인과 뉴욕항, 브루클린 브리지를 모두 조망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멀리 자유의 여신상도 보이고요.
한적한 산책로에는 벤치도 잘 조성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기도 좋습니다. 그저 걷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 뉴욕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사람, 벤치에 앉아 독서를 하는 사람, 브루클린 하이츠 프롬나드에서 그 누구라도 되어 보세요.
솔터 하우스(Salter House)
그냥 찍기만 해도 작품이 되는 장소들이 있죠. 솔터 하우스도 그런 곳 중 하나입니다. 카페 겸 소품 숍으로 주인장의 손길이 하나하나 닿은 게 분명한 멋스러운 일상용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지요.
화려하기보다는 담백하고, 그냥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실용적이기까지 한 솔터 하우스의 제품들은 브루클린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을 닮아 있기도 해요. 매장 안에서 즐기는 커피와 빵까지 맛이 좋아 특히 수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랍니다. 말씀드렸듯 인스타그램용 인증샷 촬영하기에도 더없이 좋고요!
북스 아 매직(Books Are Magic)
북스 아 매직은 브루클린에만 두 곳의 지점이 있는 서점이에요. 아니, 서점일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커뮤니티 하나일 것입니다. 홈페이지에는 매일 각종 행사들이 빼곡하게 기록되고 있어요.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책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설렐 수밖에 없는 공간이지요.
서점답게 순수하게 공간을 즐기는 것도 즐거운데요, 북스 아 매직의 투명한 천장은 이 공간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머리 위로 내려오는 햇살을 맞으며 구경하는 책은 가슴에 더 오래 남지 않을까요?
라파르트멍 4F(L'Appartement 4F)
라파르트멍 4F는 요즘 뉴욕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베이커리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브루클린의 작은 아파트에 살던 두 사람이 열었는데요, 그 중 오너 고티에Gautier는 2012년 프랑스에서 이민해 온 엔지니어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력을 활용해 레시피를 과학적으로 정립했고(?) 지금도 그걸 베이킹에 활용하고 있다고 해요. 일을 하지 않을 때는 동네 농산물 시장을 방문하거나 하이킹을 하거나 와인을 즐긴다고 하는데 딱 뉴요커 같은 삶이죠? 라즈베리 크루아상이 대표 메뉴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사실! 이 장소는 저녁 6시부터 와인바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엄선한 와인 리스트를 바탕으로 베이커리에서 공급하는 사워도우 빵이나 ‘쁘띠’한 앙트레를 곁들일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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