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미야 네팔 트레킹 - 롯지, 가장 따뜻한 순간
카페 미야 #5 푼힐 일출 새벽 4시. 눈이 번쩍 떠진다. 재깍 준비를 하고 나선다. 간밤에 세차게 내리던 비는 부슬비로 변했다. 과연 두 시간 뒤 맑은 히말라야 산자락을 볼
카페 미야 네팔 트레킹 - 히말라야 민트
카페 미야 #4 떠나기 전날 밤 비는 세차게 내리쳤다. 물은 무섭게 불어나 내 발에 신겨 있던 슬리퍼를 쓸어가 버렸다. 그런데도 숙소 주인은 산을 타는 건 문제없을 거라고 말한
카페 미야 모로코, 페즈 - 오감이 지도인 곳
카페 미야 #3 나는 ‘시모’에게 페즈에서 제일 좋은 카페로 데려다 달라고 주문했고, 시모는 Hotel Sahrai 루프탑으로 안내했다. 은인인 시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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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미야 암스테르담 Bruin Café
카페 미야 #2 사랑하는 사람과 공항에서 재회하는 것만큼 애틋한 일이 또 있을까? 국경을 넘는 짜릿함과 게이트 너머 들떠 있을 그의 얼굴. 그는 공항에서 비행기 도착을 알리는
카페 미야 칠레, 푸에르토 나탈레스
카페 미야 #1 목이 칼칼하다. 몸도 으슬으슬하다.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에서 파타고니아의 엘 칼라파테El Calafate까지 3시간 반의 비행은 계절을 바꾸어
신혼여행 남국도 일본도 아닌, 오키나와
신혼여행 특집 신혼여행은 남국으로 가는 루트가 정석인 모양이었다. 나는 남국이라는 말이 정확히 어디를 가리키는지는 알지 못한다. 그저 사시사철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바쁘게 돌
신혼여행 라일레이, 내가 사랑한 바다
신혼여행 특집 신혼여행지를 고민하다 라일레이에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한 장의 사진 때문이었다. 특별한 곳을 찾아내야 한다는 생각보다, ‘우리’가 즐거울
신혼여행 어쩌다 보니, 어떻게든 다녀온 신혼여행
신혼여행 특집 결혼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틈에 시간이 흘러 이제 8년이 되어간다. 당시로써도 다소 나이 든 총각이던 나는 흰 머리가 조금씩 보이고 약간의 노안 증세가 나타
신혼여행 신혼여행에 관한 후일담
신혼여행 특집 18년 만이었다. 주변으로부터 우려와 조언을 넘어서 실로 다양한 오지랖과 참견까지 접한 게. 지난 세기인 1997년에 입대할 때 선배들로부터 들었던 우주 같은 경
신혼여행 천국의 모델하우스, 모리셔스
신혼여행 특집 그곳이 행선지가 된 것은 순전히 ‘3.11 동일본 대지진’ 때문이었다. 후쿠시마에서 흘러나오는 방사성 물질이 해류를 타고 환태평양을 온통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