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호텔][호텔] 낯선 도시, 나의 저택, 카펠라에서 보내는 여름 한 때

2026-06-24


여름이 시작되었다는 말을 하기에 늦은 감이 있는 것도 같지만, 조금씩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들이 늘어갑니다. 어디든 낯선 도시에 머물며 쉬고 싶다, 도시와 동떨어져 고요하게 정돈된 리조트 안에만 머무르기보다 굳이 왜 외국까지 와야 했는지 하루 몇 시간 정도는 느껴보고는 싶다. 현지를 아주 잘 아는 사람들에게 나의 취향과 바람을 알려주고 너무 세세하지 않은 안내를 받아 보는 것도 좋겠다. 그럴 때 가야하는 호텔이 있습니다. 


5성급 호텔은 넘쳐 납니다. 프리미엄, 럭셔리, 가격의 차별성을 내세운 리조트도 넘쳐 납니다. 그런데 유독, 이곳은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주는 호텔이 있습니다. 호텔은 목적지가 아니라 그 도시로 들어가는 문이어야 한다고, 그렇게 말하는 호텔, 카펠라 호텔 리조트에 이 여름을 맡겨 보는 건 어떠신가요.  


200실 미만이라는 원칙도 특별합니다. 어느 체인에 가든 카펠라는 호텔이라는 거대한 공간의 작은 한 부분이 아닌 대저택에 초대되어 대접 받을 공간에 안내되었다는 느낌. 카펠라 저택 한가운데에 리빙룸(The Living Room)이 있고, 휴가의 하루는 늘 거기서 시작됩니다. 



카펠라 타이베이 - 고요한 녹음(綠陰)  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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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Room


2025년 4월, 타이베이 송산에 카펠라 타이베이가 문을 열었습니다. 송산공항에서 차로 5분, 수령 100년이 넘는 가로수가 늘어선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면 오랫동안 타이베이가 추구해 온 대도시 물결과는 정반대로 흐르는 고요한 저택이 있습니다. 대만 최대 실내 경기장 송산 아레나와 마주보고 있고, 대중교통으로 20분이면 국부기념관, 리오허제 시장, 타이베이 101타워에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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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개의 객실과 전용 자쿠지가 있는 스위트가 있고, 타이베이 시가지와 산을 내다봅니다. 로비와 공용 공간 벽은 프랑스 화가가 한 달간 호텔에 머물며 타이베이의 대지와 호수, 산을 그렸다는 벽화로 채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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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호텔에 다이닝 공간이 6개나 됩니다. 광둥 요리 레스토랑 롱쥐(Rong Ju)는 반얀트리 아래 옹기종기 모인 사람들이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식사 중에는 11종의 타이완 차를 음식에 맞게 페어링을 해 줍니다.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카발란(Kavalan)의 나라답게 바 호핑(Bar Hopping)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꼭 한 번 들렀다 가는 공간, Glasshouse도 있습니다. 3개 층으로 구성된 이곳은 층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와 콘셉트로 꾸며져 있으며 타이베이만의 미의식, 디자인 감각, 수준 높은 바 문화를 경험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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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라 방콕 - 잔잔한 차오프라야 강변 주택  


방콕 차오프라야 강의 파노라마 전망을 가진 카펠라 방콕은, 강을 끼고 사는 사람들의 생활에 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객실은 모두 강을 바라보고 있고, 리버사이드 빌라, 전용 자쿠지가 있는 스위트까지 이 호텔에 머무는 시간 한가운데로 강이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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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강 위를 지나는 배를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에는 노을 물든 강변을 바라보며 차분하게, 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밤거리로 나설 준비를 합니다. 화려한 쇼핑몰과 야시장, 루프탑 바와 미식 레스토랑을 오가다 다시 차오프라야 강변으로 들어서면 카펠라의 여름휴가가 왜 특별한지 알 게 됩니다. 방콕 강변에 나만의 거처를 갖고 있다는 느낌, 이국의 흥분과 정겨움이 뒤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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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요리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보여주는 레스토랑 프라나콘(Phra Nakhon), 2019년 세계 50대 레스토랑 1위를 차지한 지중해 풍 레스토랑 코트 바이 마우로 콜라그레코(Côte by Mauro Colagreco), 다이닝 세션도 강력합니다. 아시아 최고의 호텔 스파로 꼽히는 Auriga Wellness도 꼭 경험해 봐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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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ôte by Mauro Colagreco


이 여름 카펠라에 가야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럭셔리 호텔 안에 머물며 완벽한 컨시어지를 누리는 즐거움만으로 휴가를 완전하게 채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도시에 섞여 호텔 밖의 도시를 제대로 경험하게 해주는 호텔, 골목 찻집, 산책로, 강변의 노을, 문화 전시장, 카펠라가 입점한 장소마다 그 도시의 가장 내밀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고유가 시대의 여름, 멀지 않은 이국에서 보내는 가장 완전한 휴가, 브릭스가 첫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카펠라 타이베이와 방콕입니다.




자료 제공 | 헤븐스 포트폴리오 (사진 저작권은 헤븐스 포트폴리오에 있습니다.)
편집 | 이주호 에디터
여행문의 | 브릭스 트래블 02-461-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