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내해 느린 일상을 경험하고 싶다면, 아즈미 세토다

세토 내해의 작은 항구 마을 세토다에는 포구 풍경에 완전히 녹아들어 마을 사람들의 하루 그대로를 함께할 것 같은 호텔이 하나 있습니다. 아즈미 세토다. 이 호텔은 세토다 명문가였던 호리우치 가문의 140년 된 저택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한 채 호텔로 개조되었습니다. 소금 생산과 해운업으로 부를 쌓은 호리우치 가문은 한때 배를 타고 일본 전역을 오가던 상인들이습니다. 그들의 대저택이 2021년 3월 22개 객실의 료칸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세토다 지역은 과거 조수의 흐름을 기다리던 배들이 머물던 ‘시오마치(潮待ち)’ 문화로 번성했던 항구 마을입니다. 지금도 오래된 상점가와 목조 건물, 조용한 골목 풍경이 남아 있으며 세토내해 특유의 잔잔한 바다와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마을은 시코쿠 여섯 개 섬을 다리로 잇는 유명한 자전거 도로 시마나미 카이도의 중간 지점이기도 해서 자전거 여행객들이 많이 머무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아즈미 세토다 건너편에는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대중목욕탕 ‘유부네’가 있는데, 투숙객에게는 무료로 열려 있어 저녁마다 몸을 녹이며 자연스레 마을 일상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다이닝 역시 호리우치 가문의 유산을 잇는 방식으로 꾸려지는데, 반경 50km 안에서 나는 제철 재료로 프랑스 요리를 선보입니다. 음식은 대를 이어 내려온 호리우치 가문의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은 이쿠치지마의 레몬 농장 방문. 일본 최대 레몬 산지 중 하나인 이 섬에서 직접 레몬을 수확하고, 세토우치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낮은 등성이를 따라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레몬 밭과 작은 마을, 세토우치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세토내해 바닷가 마을의 시간을 천천히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호텔입니다.

일본의 농장 생활, 아즈마 팜 코이와이

아즈마 팜 코이와이는 일본 북동부 도호쿠 지역 고이와이 농장 안에 자리한 호텔로, 900만 평에 이르는 농장 안에 약 2만 4천 평 규모로 지어진 숲속 호텔입니다. 이 농장 안에는 스물한 곳의 일본의 국가 중요문화재가 있고, 소가 그늘을 찾도록 100여 년 전 심어졌다는 벚나무 한 그루를 보기 위해 봄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2026년 4월 23일 문을 연 아즈마 팜은 자연 친화적인 럭셔리 스테이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일본 호텔 업계 추세를 반영해 지어진 곳으로, 농장 체험을 넘어 ‘팜 라이프(Farm Life)’를 표방합니다. 농업과 자연, 계절, 음식,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여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엮어 내겠다는 것입니다.
객실은 24개의 독립형 빌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과 조화를 이루는 포레스트 빌라와 가든 빌라를 운영합니다. 프라이빗 스파 포레스트 스프링스(Forest Springs)와 야외 액티비티,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다이닝, 지역 문화 프로그램 참여. 일본의 색다른 지역에서 농장 생활을 간접 체험해 보고 싶은 분들게 추천하는 호텔입니다.

글 | 이주호 에디터
사진 및 자료 제공 | 헤븐스 포트폴리오
세토내해 느린 일상을 경험하고 싶다면, 아즈미 세토다
세토 내해의 작은 항구 마을 세토다에는 포구 풍경에 완전히 녹아들어 마을 사람들의 하루 그대로를 함께할 것 같은 호텔이 하나 있습니다. 아즈미 세토다. 이 호텔은 세토다 명문가였던 호리우치 가문의 140년 된 저택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한 채 호텔로 개조되었습니다. 소금 생산과 해운업으로 부를 쌓은 호리우치 가문은 한때 배를 타고 일본 전역을 오가던 상인들이습니다. 그들의 대저택이 2021년 3월 22개 객실의 료칸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세토다 지역은 과거 조수의 흐름을 기다리던 배들이 머물던 ‘시오마치(潮待ち)’ 문화로 번성했던 항구 마을입니다. 지금도 오래된 상점가와 목조 건물, 조용한 골목 풍경이 남아 있으며 세토내해 특유의 잔잔한 바다와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마을은 시코쿠 여섯 개 섬을 다리로 잇는 유명한 자전거 도로 시마나미 카이도의 중간 지점이기도 해서 자전거 여행객들이 많이 머무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아즈미 세토다 건너편에는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대중목욕탕 ‘유부네’가 있는데, 투숙객에게는 무료로 열려 있어 저녁마다 몸을 녹이며 자연스레 마을 일상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다이닝 역시 호리우치 가문의 유산을 잇는 방식으로 꾸려지는데, 반경 50km 안에서 나는 제철 재료로 프랑스 요리를 선보입니다. 음식은 대를 이어 내려온 호리우치 가문의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은 이쿠치지마의 레몬 농장 방문. 일본 최대 레몬 산지 중 하나인 이 섬에서 직접 레몬을 수확하고, 세토우치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낮은 등성이를 따라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레몬 밭과 작은 마을, 세토우치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세토내해 바닷가 마을의 시간을 천천히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호텔입니다.
일본의 농장 생활, 아즈마 팜 코이와이
아즈마 팜 코이와이는 일본 북동부 도호쿠 지역 고이와이 농장 안에 자리한 호텔로, 900만 평에 이르는 농장 안에 약 2만 4천 평 규모로 지어진 숲속 호텔입니다. 이 농장 안에는 스물한 곳의 일본의 국가 중요문화재가 있고, 소가 그늘을 찾도록 100여 년 전 심어졌다는 벚나무 한 그루를 보기 위해 봄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2026년 4월 23일 문을 연 아즈마 팜은 자연 친화적인 럭셔리 스테이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일본 호텔 업계 추세를 반영해 지어진 곳으로, 농장 체험을 넘어 ‘팜 라이프(Farm Life)’를 표방합니다. 농업과 자연, 계절, 음식,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여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엮어 내겠다는 것입니다.
객실은 24개의 독립형 빌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과 조화를 이루는 포레스트 빌라와 가든 빌라를 운영합니다. 프라이빗 스파 포레스트 스프링스(Forest Springs)와 야외 액티비티,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다이닝, 지역 문화 프로그램 참여. 일본의 색다른 지역에서 농장 생활을 간접 체험해 보고 싶은 분들게 추천하는 호텔입니다.
글 | 이주호 에디터
사진 및 자료 제공 | 헤븐스 포트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