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브릭스

Vol.35


파리의 조각들

몽마르트르에서 만나는 달리, 그리고 달리다


by 사과집



가파른 언덕을 오를 준비만 되어 있다면, 파리의 몽마르트르에서 예술의 정취를 느끼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곳에서 활동한 예술가들의 전설 같은 이야기들이 많지만, 이번에 만나 볼 사람은 달리, 그리고 달리다이다. 우연히 이름도 비슷한 이 두 사람은 인생의 변곡점까지 닮았다.

88일간의 건축기행

바칼라우의 생기를 담은 포르투갈 일하보 해양박물관


by 사과집



포르투갈의 명물 요리는 바칼라우(대구)와 뽈보(문어)다. 그중 포르투갈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요리는 바칼라우 요리. 하지만 포르투갈 앞바다에서 쉽게 잡을 수 있는 생선이 아니었기 때문에 15세기 말에도 이 대구를 낚기 위해 어부들이 망망대해로 나아갔다. 그들을 기리기 위해 포르투갈 일하보에 세워진 해양박물관을 찾았다.

시가 오는 로마

연필의 사랑


by 박무늬



사랑에는 여러 형태가 있다. 누군가 나에게 '사랑'을 하고 있다고 말했고, 그건 연인이나 가족 간의 사랑은 아니었다. 그가 말한 사랑은 한 사람을 자신으로 살아가게 하는 동력으로서의 사랑이었다. 따뜻하고, 단단하고, 부드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서 매순간 최선을 다한다. 스스로를 부수며 뭔가를, 아마도 사랑을 써 내려가는 연필처럼.

톨레도, 이래서 행복하다

톨레도 대성당 #1


by 하이로



톨레도 대성당은 톨레도 여행의 하이라이트이다. 성당의 외관부터 내부까지 찬찬히 뜯어보는 글로 떠나는 랜선 여행. 멀리서도 그곳의 장엄함이 느껴지는 듯하다.

월간 여분의 리뷰

여분의 리뷰: 2020년 12월의 책


by 여분의 책방



여분의 책방 인스타그램에서 매주 소개한 책을 모아 월간 '여분의 리뷰'를 발행합니다. 2020년 12월의 책 중 네 권을 소개합니다.

모모와 함께 헬프엑스를

원주민 가족과 함께 살기 시작하다


by 김소담(모모)



동물들과 어울려 아침을 먹은 뒤 본격적으로 윌카와인에서 일을 시작한다. 물건을 정리하고 비질을 하고 감자를 깎는다. 흙과 가까운 사람들 속에서 나도 흙에 가까워진다. 

제주의 서점들

금능해변 달리책방과 앤드유 채식카페


by chantrea



금능해변의 달리책방엔 공간과 딱 맞는 거대한 책장이 있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그 충만한 광경. 반가운 작가의 책을 사고, 열람용으로 놓인 헌책을 한 권 읽는다. 부지런히 걷고, 내 취향의 책과 음식, 음악을 음미하며 사는 일. 매일 이런 삶을 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