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브릭스

Vol.37


온라인 사진전

브릭스가 삼청공원을 좋아합니다


by 매거진 브릭스



브릭스에서 다녀온 녹음 우거진 삼청공원 산책길

진실한 한 끼

시절을 함께 보낸 한 끼


by 신태진



그 컨테이너 식당에선 콩나물비빔밥을 삼천 원에 팔았다. 이제 그곳은 고층 빌딩에 치여 사라졌지만, 그때 먹던 끼니는 지금도 내게 영향을 미친다. 어떤 시절을 함께 보낸 무언가는 사람일 수도 있고 물건일 수도 있지만, 여기선 끼니다. 진실한 그 한 끼.

시가 오는 로마

저는 거기 있었고, 아주 약간 옮겨지고 있었습니다


by 박무늬



로마에 와서 세 번 이사를 했다. 숙소마다 특징이 다르고 남겨진 기억도 다르다. 어떤 곳은 정신 없이 떠나야 했고 어떤 곳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어떤 곳은 뒤늦게야 그 진가가 보이기도 했다. 어딘가에 잠시라도 머물렀다면 그 시간은 전부 중요한 사건이 된다. 나는 그곳에 있었고, 그러면서도 아주 약간씩 옮겨지고 있었다.

톨레도, 이래서 행복하다

산토 토메 성당의 매력, 세계 3대 성화


by 하이로



이제 톨레도 여행의 마지막, 산토 토메 성당으로 간다. 이곳에 소장된 엘 그레코의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은 세계 3대 성화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작품을 본격 해부한다.

정말 이렇게 살아도 된다면

이 계절엔 마음을 먹는다


by 송인희



겨울이 가까워지면 제주엔 귤이 넘쳐난다. 어딜 가도 귤을 그냥 줄 만큼, 제발 가져가라고 안겨줄 만큼 많은 귤. 때로는 '귤무덤'이라고 불리는, 거리에 쌓여 썩어가는 귤 더미를 보기도 한다. 그 많은 귤을 보며 내 안에 맺혔지만 세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읽히지 못한 생각들을 떠올린다. 써야지, 꼭 쓰고 말아야지, 이 계절엔 귤보다 많은 마음을 먹는다.

제주의 서점들

서귀포 남원읍 키라네 책부엌 


by chantrea



시골 어느 마을에 있는 독특한 상호의 서점. 키라네 책부엌의 첫인상이었다. 옛집을 고쳐 만든 아늑한 서점에 차분한 햇볕이 비친다. 요리를 즐겨하고 음식을 다룬 책과 영화도 좋아하는 사람만이 꾸릴 수 있는 공간에서 오롯한 위로를 받는다.

월간 여분의 리뷰

여분의 리뷰: 2021년 5월의 책


by 여분의 책방



여분의 책방 인스타그램에서 매주 소개한 책을 모아 월간 '여분의 리뷰'를 발행합니다. 2021년 5월의 책을 소개합니다. 이탈로 칼비노 소설 두 권과 사진집 한 권.

월간 여분의 리뷰

여분의 리뷰: 2021년 4월의 책


by 여분의 책방



2021년 4월 여분의 책방에서 소개한 책을 모았습니다. 조르주 페렉,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과 김신지의 에세이를 만나보세요.